함초롱
텐북
총 5권완결
4.5(298)
이가(李家)의 개 오염인류 이도하의 노예 단아를 지칭하는 단어는 많았다. 그러나 타인의 멸시도, 배척도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구해 준 남자를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그 맹세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명성을 얻길 원해?” 박무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특급환상배송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60)
※본 도서의 외전에는 강압적인 관계, 강제적 행위, 감금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눈을 떠보니 모르는 곳이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정표가 될 것은 휴대폰 뿐. 기억을 찾아 돌아가기 위해선 공략 대상들의 호감도를 채우고 특별한 엔딩을 봐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공략 대상들과 엮였고, 호감도를 하나 둘 채웠다. 얼핏 순조로운 듯했다. 새로운 알림이 오기 전까진. 『공략 대상에게 할당된 호감도는 5개까지입니다. 6개부터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1,000원
봉나나
총 2권완결
4.2(694)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곤은 나를 싫어한다. 그 애는 나를 볼 때면 늘 화가 난 표정을 지었고, 분에 찬 듯 씩씩거렸다. “등신처럼 구는 것도 존나 꼴 보기 싫어, 너.”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입을 맞춰 온다. 그럴 때면 나는 그 애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악을 쓰고 곤의 키스를 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적의가 뚜렷한 시선을 던지면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200원
열일곱
조은세상
3.8(340)
도주원. 그와 가족이 된 건 열일곱 무렵이었다. 그 사실이 끔찍하게 싫었다. “내 이름 좀 작작 부를래? 네가 부를 때마다 몸에 벌레 기어다니는 것 같거든.” “꼭 미친년이라고 불러줘야 속이 편해?” “이름보다야 그게 낫네.” “그래, 미친년.” 마주치기만 하면 각자 이를 세우고 으르렁거리기 바빴다. 서로를 지독하게 혐오했고, 광폭하게 치받았으며, 피가 터질 만큼이나 맹렬하게 물어뜯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떻게 할까. 그만해? 멈출까?” 주
소장 3,000원
Yuusung
다카포
총 3권완결
4.4(290)
셰 상브르 아카데미의 두 천재가 있었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딜라일라 에리카와 누구도 사랑해 주지 않는 에릭 브라이어. 어느 날 딜라일라의 동석 요구를 본의 아니게 거부하게 된 에릭. 그 후 에릭을 향한 멸시와 배척은 심해져만 가고, 이에 딜라일라는 깊은 밤 에릭의 방을 은밀히 찾게 되는데……. 그 은밀했던 만남 이후, 딜라일라는 에릭의 방을 습관처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밀회가 거듭될수록 둘은 그렇게 서로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결코 이루어질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린혜
포르테
총 4권완결
4.3(482)
고립된 섬, 수상쩍은 토속신앙의 중심에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뱀신이라고 불리는 자. 시린 겨울날, 꽁꽁 언 계곡물에 들어가 맨몸으로 기도하는 자. 현혹의 형태로 다가오는 시련을 무릅쓰고 용이 되려는 자. 그는 어느 날 한 여자를 만난다. 그와 비슷하게 종교에 몸담은 이를 가족으로 둔 자. 그러나 신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믿으며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자. 용이 되는 길을 학대라고 칭하며 처음으로 손을 뻗은 자. “이게 사람처럼 사는 거야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