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치
로즈엔
총 267화
4.7(1,295)
탑에 갇힌 공녀에게 혼담이 들어온다. 그녀의 남편 될 사람은 전처를 몇이나 죽였다는 잔악한 노인. 단단히 겁에 질린 공녀는 결국, 지하실의 석관을 깨어 마귀를 불러내는데…. “마귀여, 나는 그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아.” 일러스트: 에나 * 2020년 7월 28일자로 <마귀> 시리즈의 일부 표현이 수정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작품은 장편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장르로, 스포일러 없이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26,000원
마뇽
페퍼민트
4.2(840)
사내는 태어나자마자 시체 더미에 버려졌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내는 시체들의 썩은 고기를 먹으며 전장의 귀신으로 자라났다. 신들도 사람들도 사내를 가리켜 '적귀'라고 불렀다. 붉은 귀신이라는 별명처럼 사내는 죽음이 있는 곳에 항상 나타났고, 두 손에 피를 묻혔다. 그리하여 ‘적귀’는 항상 몸에서 악취가 풍겼다. 죽음의 악취였고 시체의 악취였고 피의 악취였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