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4(705)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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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림
델나잇
4.3(178)
10살 때의 일이었다. 그날은 아주 열이 많이 났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상냥하고 다정했던 가족들이 변했다.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느낌을 받기에는 칸나는 아직 어렸다. *** 이 남자가 화를 내면 무서워서 떨림이 멈추질 않았다.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알아차렸다. 본능이 그를 멀리하라고 소리쳤지만, 오히려 꼼짝할 수가 없었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칸나의 앞에 도달한 데미안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허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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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무
텐북
4.2(231)
평범한 귀족 영애 로잘린 마르테. 모두가 그렇듯 정략결혼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건만, 남편의 정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결혼하기 두 달 전으로 돌아왔다.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에 체념했지만. “너와 아디스 소후작의 결혼이 취소될 예정이란다.” “네……?” 급작스럽게 파혼 통보가 오더니, 곧이어 또 다른 이와의 혼담이 오간다. “약혼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이 또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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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총 5권완결
4.2(461)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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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퓨어
에클라
4.5(1,258)
어쩌다 뱀 문신이 있는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말았다. ‘도망가자.’ 남자가 잠든 사이 몰래 사라지면 그와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리라고 확신했다. 주간지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광고를 보기 전까지는. [검은 뱀을 농락한 여인을 찾습니다] 뱀이란 단어를 보자마자 머릿속에 촘촘한 등 근육 위로 꿈틀대던 뱀 문신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렌은 안절부절못하며 광고지를 떼기 시작했다. 누군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 * * “대체 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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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3.9(338)
죽은 오빠 라일로 변장하고 살아가는 라이라. 자신은 가짜일 뿐이라는 자괴감과, 모두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그녀를 좀먹어 가고.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군과 술김에 동침하고 마는데……. “카디스 님. 저희가 왜 한 침대에서 자고 있죠?” “우리 일냈다.” “남자끼리 어떻게 일을……, 치른다는 거죠?” “되던데?” 지난 밤일을 덤덤하게 되새겨주는 카디스와 현실을 부정하는 라이라.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카디스 님은, 대를 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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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4.7(412)
[마녀를 삼킨 사자는 로맨틱 섹슈얼의 연작입니다. 동일한 세계관을 가졌지만 별개의 이야기이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게빈 스튜어트는 사악하고 천박한 마녀였다. 터질 것 같은 가슴과 허벅지는 물론, 도발적인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남자들의 섹스 판타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이자 가장 황홀한 섹스를 하는 여자로도 유명했다. 사춘기 소년들의 첫 몽정 상대로 가장 많이 꼽힌 여자가 할리우드 섹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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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엠1800
폴링인북스
총 4권완결
4.7(443)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서양시대물, 회귀물 *작품 키워드 : #실존역사물 #서양풍 #시대물 #회귀 #집착남 #순진녀 #성장형여주 #성장물 #츤데레남 #오만남 #까칠남 #냉정남 #오해 #상처녀 #소유욕/독점욕/질투 *남자주인공 : 이안 노팅엄 – 저명한 백작 가문의 10대손이자 재산과 권력에 대한 욕심이 많은 야심가. 늘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그의 인생은 매들린을 만나고 전쟁이 일어나면서 많은 것이 달라지고 만다. 전쟁 때 최전방 장교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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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취향
에이블
4.5(349)
‘회사’의 일원이자 꽤 괜찮은 살인 청부업자인 유리 로시는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퍽 우아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끈적한 재즈가 흐르는 화려한 선상 파티. 부자도 아닌 유리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호화 크루즈에 오른 이유는 단 하나. 손 씻기 전 조직의 VIP가 지목한 대상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호화 크루즈가 바다 한가운데서 폭발해버렸다. 코앞까지 다가왔던 은퇴를 놓친 것도 서러워죽겠는데, 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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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담
4.6(501)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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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디어노블
4.1(1,086)
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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