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1(333)
‘감히 신도 나를 비난할 수는 없으리라.’ 서른둘의 겨울, 희재는 많이 아팠다. 부모가 남편의 손에 구속 수감되었고, 남편의 내연녀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아이를 잃었다. 10년 만에 찾아온 아이를. “결코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눈을 뜨니, 스물둘의 봄이었다. 무려 10년을 거슬러 올라왔다. 복수, 남은 건 오로지 복수뿐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도영을 만나러 간 희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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