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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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6(467)
동생의 장난으로 모르는 여자와 부부가 됐다. “누구세요? 누구신데 제 사진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주태인, 이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당신 남편입니다.” 그도 여자도 피차 어이없기는 매한가지. 합의하에 수습하면 될 일이었는데……. 이 여자,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한다. “남편이 필요해요.” “설마, 그 남편이 나인가요?” “협조하셔요. 그러면 이혼해 드릴게요.” 뭐가 이렇게 발칙하고 당당하고 뻔뻔한데, 귀엽지? 협박당한 사람, 궁금해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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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원총 12권완결
4.6(352)
죽은 후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남작 영애 에밀리 리티벨에게 빙의해 있었다. 난데없이 차원이동당해 남의 몸에 얹혀 사는 것도 서러운데, 아무리 내가 에밀리 리티벨이 아니라고 말해도 미친 사람 취급만 당한다. 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적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까지 하고, 에밀리의 조력자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이상하리만치 다정한데 무섭기만 해. 전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니까요! *** 자칭 내 조력자가 내 눈동자보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이렇게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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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0원총 4권완결
4.4(663)
서연에게 현실은 늘 냉혹했다. 하나뿐인 가족이자 병상에 누운 동생,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끝없는 빚. 꿈도, 돈도, 매번 빼앗기기만 했던 현실을 살며 욕망 따윈 내려놓은 줄 알았다. “어린 게 발랑 까졌다더니, 몸 아낄 줄 모르고.” “열심히 사는 게 왜 까진 거예요. 몸 아낄 시간도 없어요.” 냉혹한 현실 따위는 평생 모를 꼭대기에 선 남자, 권차혁.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혀는 빨 줄 알고?” “흣……!” “그런 거 안 배워 두고 뭐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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