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여리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7(7)
“그럼, 사랑 대신 돈은 어때?” 필요 없어진 자신을 내치려던 태성에게 먼저 이별을 고했던 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몸까진 생각 없었는데……. 원한다면 그것도 하고.” “이거 놔요!” “그래도 이쪽으론 잘 맞지 않았나? 우리.” 그로부터 자그마치 6년 만의 재회였다. 수려한 외모에 뛰어난 업무 능력. 강호그룹의 전무 자리까지 차지한 태성은 예전보다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간단하잖아. 난 네가 그 빚을 다 갚고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센리
고렘팩토리
총 5권완결
4.2(113)
최애의 전 부인으로 빙의했다. 원래대로라면 전염병에 걸려 원작이 시작하기도 전에 요절할 몸. ‘오, 아무렴 어때? 어차피 죽을 거 최애 덕질이나 실컷 해야지!’ 그런데 원작에 없던 힘의 발현으로 살아남아 버렸다. 심지어 그사이 시댁 식구들을 너무 잘 꼬셔버렸다? “수수료보다 아키드 영상에 더 목숨 거는 사람은 너뿐일 거다.” 한량기 다분한 성격파탄자1, 시아버지가 내 덕질을 돕질 않나. “그럼 귀엽게 생기지 말지 그랬니. 너같이 귀여운 애들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8,500원
민설
조은세상
3.0(2)
7년 전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연인, 해령을 잊지 못하고 악몽에 시달리던 차준. 산부인과 의사인 그가 피곤함을 뒤로 한 채 일에 집중하려는 순간이었다. “……정해령?” “서, 선배.” 사라졌던 그녀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만 가 볼게요. 다신 볼 일 없을 거예요.” “또 도망가려고?” 해령의 기록을 확인한 그는 유산 경험이 있다는 내용에 충격을 받고, 큰 배신감을 느끼며 그녀를 취하려 하는데……. “예쁜 널 오늘은 망가뜨려 버릴 거야.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