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yan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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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묘묘
로아
3.7(177)
“몸으로 갚으시는 게 어떨까요, 에이버리 부인. 소질이 있는 것 같은데.” 어린 델피아는 소년에게 심적으로 부채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거짓말 때문에 감옥에 가야 했던 소년의 유일한 가족. 그녀가 거짓말의 대가로 받았던 작은 다이아몬드 목걸이. 하지만 죄책감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과 함께 묻힌다. “지금은 이안 랭커스터죠.” 부유한 남작가의 귀한 아가씨와 볼품없던 소년은 14년 후, 가난한 자작 부인과 대부호의 후계자 신분으로 재회한다. 그리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