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별
아르테미스
총 3권완결
4.3(3)
쌍둥이 언니 대신이 되기로 한 건 지우의 운명이었다. 신해찬이란 남자를 만나게 된 것도, 그녀의 운명이었다. 기한은 쌍둥이 언니인 서우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날 때까지만. “각오해. 나 꽤나 치밀한 놈이거든.” 해찬은 지우에게 다시 입술을 맞추고 입을 열었다. “질투도 많아. 그래서 아무리 과거라 해도 간단히 못 넘겨.” 해찬은 또 한 번 입술을 부딪쳤다. 그리고 나른한 눈빛으로 지우를 응시하며 속삭였다. “이제 내 키스만 기억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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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다이
하늘꽃
총 6권완결
2.7(3)
동생의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한시적 계약 결혼을 한 하경은 계약만료 일주일 전 남편 희준에게 계약 종료를 알린다. 희준은 재계약하자고 하지만 하경은 거부하고, 이혼 얘기가 나오자 희준은 이제껏 몰랐던 미묘한 감정을 알아차린다. 친구 영선의 훈계로 자신이 지금껏 하경에게 가졌던 감정이 무엇인지 눈치챈 희준은 하경을 붙잡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본문 중에서 발췌> “계약금 1억, 연봉 1억 5천씩 2년, 퇴직금 1억. 총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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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사
텐북
3.9(98)
결혼과 함께 다가온 현실은 치가 떨릴 정도로 잔혹했다. 대놓고 외도를 하는 남편, 오히려 자신을 타박하는 시어머니. 가족마저도 그녀를 배신한 이 상황에서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그녀는 깊은 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그렇게 그녀는 이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들어가도 괜찮겠습니까?” 분명 죽었어야 되는데, 정신이 든 향기의 눈앞에는 멀끔한 남자가 서 있었다. 한번 죽었다 살아났다는 생각 때문인지 향기는 그냥 뻔뻔해지기로 했다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