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향
스텔라
총 2권완결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어우야
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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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각자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남편이 찾아왔다. 은서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네가 필요하다고, 네가 있어야 숨 쉴 수 있다고 애절한 눈빛으로 고백하는 그를 은서는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한다. 둘 사이에 아직 사랑이 남아있음일까.
소장 1,0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5(1,189)
★ 유주오 & 한주오 리라유치원 7세 시드니반 최고 괴짜 형님. 배트맨과 세자마마에 이어 검사까지. 손바닥 뒤집듯 정체성이 바뀌지만 늘 순간에 진심인 진짜 사나이. 이혼의 아픔을 가진 엄마와 단둘이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과인은 이연이 씨의 아들이노라!』 ☆ 한라엘 리라유치원 5세 산새반. 여행을 떠났다는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외톨이. 주오 오빠의 손을 잡은 순간, 세상이 바뀌었다. 아내와 사별한-사별이 뭔지는 모르지만-아빠와 외롭게 살고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
채영란
늘솔 북스
4.2(179)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산속 유일한 사내아이 탄놈이. 외로운 그를 웃게 하고 사내로 만들어줄 신부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어렵사리 데려온 신부가 고작 네 살배기 어린 아기라 업어 키우며 여인이 되기만을 참고 또 참으며 기다리다 결국 혼인하게 된다. 삶의 이치를 자연으로부터 깨닫고 실천하며 사는 탄놈과 그의 어린 색시 어리가 만들어가는 산골 신혼 로맨스. 이 산 전체가 부부의 놀이터이니 사계절 지루할 틈이 없는 애정행각으로 조용하던 작은
소장 2,800원
여소래
파인컬렉션
3.3(12)
역모를 일으켰으나 실패한 궁가의 마지막 핏줄, 궁소하. 꼼짝없이 기방으로 팔려 가리라 짐작했던 그녀는 뜻밖에도 영의정 이춘백의 며느리가 된다. 필시 서방님께 크나큰 흠결이 있으리라 짐작한 소하. 그러나 신방에 들어온 소년은 눈이 커질 정도로 미남이었다. “사이좋게 삽시다, 부인.” “네에, 서방님.” 아직 어려 손잡고 밤 산책만 하던 어린 부부는 전쟁으로 잠시 헤어지게 되는데……. 그리고 3년 후. “서, 서방님……! 히끅, 흐끙!” “……부인
한서아
라떼북
4.1(19)
보육원에서 자란 수연과 연후. 둘에게 가족은 서로뿐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연후의 앞에 나타난 친부 서태강. 서태강은 연후에게서 수연을 떨어뜨려 놓고자 위험한 일들을 저지른다. 수연을 지키고자 결국 미국으로 향하게 되는 연후는, 8년이란 긴 시간이 흘러 돌아오지만 수연은 권승재와 결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결혼 생활은 폭력으로 물들어 불행하기만 했고 수연은 연후에게 기대어 그에게 구원받고 싶어 하는데……. “우리 그거 하자, 섹스. 나랑 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빵양이
포르테
4.1(32)
제가 아내로 맞이하고 싶은 사람은 한세현, 단 한 명뿐입니다. “오갈 데 없는 너를 가족으로 받아 주고 지난 5년간 정성을 다해 길러 준 사람이 누구니?” “어, 머니십니다…….” 계모 정 여사와 언니 빛나에게 모진 괴롭힘을 당하며 신데렐라처럼 살아왔던 세현. 스무 살을 한 달 앞두고, 계모의 강요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시집가게 되는데……. 자신을 길러 주신 할머니의 병원비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사랑하지도 않는 흉한 외모의 남자에게 시집간다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와니니
텐북
3.5(58)
혜원에게 신욱은 섬이었다. 가까이 있어도 결코 닿지 않는. “당신한테 받고 싶은 게 있어요." “필요한 게 있으면 사면 되잖아.” 남들은 다 행복하다는 결혼기념일. 혜원은 그간 우둔하게 쥐고 있던 욕심과 미련을 모두 내려놓고자 한다. “당신과 이혼하고 싶어요.” 그 또박또박 흔들림 없는 목소리는 신욱의 마음을 속절없이 뒤흔들었다. 오해로 솔직한 감정을 애써 부정하고 서로를 밀어내기 바빴던 5년의 결혼생활.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흔들리
소장 3,500원
송하윤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