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향
스텔라
총 2권완결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한도연
해피북스투유
총 3권완결
3.6(7)
이혼이 성립된 그날. ‘임신을 해 버렸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전남편에겐 절대 숨겨야 한다! *** 결국, 냄새를 맡아버린 전남편 강훈. “임신, 한 거지?” “……….” “설마 지금도 아니라고 잡아뗄 건 아니겠지.” 소민의 아랫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모든 걸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기로. 제발 아이를 욕심내지 말아 달라고. 임신을 숨긴 사실은 미안하지만, 더 이상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맞아요. 나,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채영란
늘솔 북스
4.2(179)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산속 유일한 사내아이 탄놈이. 외로운 그를 웃게 하고 사내로 만들어줄 신부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어렵사리 데려온 신부가 고작 네 살배기 어린 아기라 업어 키우며 여인이 되기만을 참고 또 참으며 기다리다 결국 혼인하게 된다. 삶의 이치를 자연으로부터 깨닫고 실천하며 사는 탄놈과 그의 어린 색시 어리가 만들어가는 산골 신혼 로맨스. 이 산 전체가 부부의 놀이터이니 사계절 지루할 틈이 없는 애정행각으로 조용하던 작은
소장 2,800원
와니니
텐북
3.5(58)
혜원에게 신욱은 섬이었다. 가까이 있어도 결코 닿지 않는. “당신한테 받고 싶은 게 있어요." “필요한 게 있으면 사면 되잖아.” 남들은 다 행복하다는 결혼기념일. 혜원은 그간 우둔하게 쥐고 있던 욕심과 미련을 모두 내려놓고자 한다. “당신과 이혼하고 싶어요.” 그 또박또박 흔들림 없는 목소리는 신욱의 마음을 속절없이 뒤흔들었다. 오해로 솔직한 감정을 애써 부정하고 서로를 밀어내기 바빴던 5년의 결혼생활.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흔들리
소장 3,500원
이서윤
R
3.8(1,432)
그대로 흠뻑 젖은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하읏!” 여자의 허리가 튀어 올랐지만, 그뿐이었다. 그가 몸으로 누르고 있는 한, 여자의 하체는 전혀 움직일 수도 없을 것이다. 그는 우선 입술을 크게 물어 단번에 빨아들였다. 갈라진 틈을 위아래로 옮겨가며, 이미 흐른 샘물을 남김없이 마셨다. 혀끝이 틈을 타고 올랐다. 슥슥 핥아 마시던 그가……. ---------------------------------------- 흐트러짐 하나 없는 현강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