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루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3(69)
어둠의 긴 터널 같은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재벌가 며느리 해진은 동해안 바닷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내려온 앞머리를 남자가 쓸어 올렸다. 달빛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만들며 아른거렸다. 조각 같은 느낌의 얼굴. 그녀보다 머리통 두 개는 더 큰 키. 푸르고 서늘한 눈빛이 투명하게 와 닿았다.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와싹 깨물었을 때, 그 차디찬 짜릿함 같은 전율이 해진의 몸을 휘감았다. 이 남자, 너무 섹시해……. 느낌과 동시에 해진은 강렬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2,900원
난설(暖說)
늘솔 북스
4.0(42)
지아비를 잃고 외로운 일상을 보내는 소화에게 어느 날부터 찾아든 들국화 한 다발. 아닌 척 해보지만 위로받았다. 복잡한 사정으로 떠난 시어머니의 심부름 길, 따라 나선 마당쇠 칠복이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신분차이를 뛰어 넘은 그들의 조심스러운 사랑.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