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퀸
하늘꽃
총 5권완결
3.6(19)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 후회남 #재벌남 #절륜남 #시월드 #외유내강 -본문 중에서- “내 눈은 못 속여. 코랑 눈 했네.”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다. “그러게, 내가 보기에는 턱도 좀 손 본 거 같은데?” 아주 성형외과 전문의들 나셨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하는 말에 그런가? 라는 눈길로 서진을 힐끔힐끔 곁눈질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는 듯 고개가 갸웃갸웃 댔다. 태민 또한 그들을 따라 서진이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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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라
레브
4.4(447)
『기사에게는 수발을 들 하인인 종자와 기사를 보좌해야 할 종기사. 그리고 그의 밤을 따르며 침상을 데워야 할 계집종이 있어야 한다.』 그웬델의 영주 엔디미온은 자신의 계집종인 마리가 우는 걸 싫어했다. 정말 끔찍이도 싫어해서, 그녀가 눈물을 보일 때마다 죽을 것 같은 얼굴을 했다. 그런 주제에 마리를 괴롭히고 좀먹는 데는 가장 열심이었다. “넌 정말, 타고난 계집이야.” “으, 흐윽…….” 마리는 울음을 터트렸다. 노예이되 아내이며, 종이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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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씨노
스텔라
총 2권완결
4.0(3)
“넌 개자식이야, 강도현” 진정한 가족이라는 달콤한 꿈이 박살 나 버린 것은 당신 때문이었다. * * * “난 앞으로 3년 안에 K 그룹의 정상에 오를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게 아내가 필요해요.” 도현의 말을 들을수록 윤서는 발밑이 꺼지는 기분이었다. “꼭 내가 아니어도 되지 않나요? 왜 나로 정했어요?” “우린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필요. “지금 한윤서 씨한테는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장소가 필요하고, 나는 무조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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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조아라
총 3권완결
1.0(1)
순진하고 아름답지만 잔혹한 소드 마스터, 타냐 세아두. 그런 그녀라도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러운 한 사람의 여자일 뿐이다. “잔혹할 것까지 없고 사랑스러운 것까지만 할 수도 있잖습니까. 그런데 굳이 왜 피를 묻혀가면서 사느냔 말입니다.” 황실의 유일한 핏줄임에도 황태자로 책봉받지 못하는 비운의 황자 라하르트. 그는 타냐가 검과 그녀를 따르는 다섯 명의 기사들을 놓길 바라고 제 품에 안착하길 내심 빌어보는데. “저에게는 당연한 일입니다. 상처를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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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깡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1(131)
이런 식으로 그와 엮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린 시절의 우상이자 첫사랑, 그리고 이젠 형부가 될 사람과. “가족이라고 그랬지? 그 가족 네가 살려 보지, 그래?” 정혼자였던 사촌 언니가 사고를 당하자 기다렸다는 듯 파혼 통보와 투자를 철회한 그를 설득하러 나온 자리였다. “제가요? 어, 어떻게…….” “간절하잖아? 살아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어수정 대신.” “…….” “네가 하든지. 결혼.” 누가 되든 두 집안이 이어지기만 하면 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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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
블랙엔
총 137화완결
4.7(4,510)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연예계로 뛰어든, 아직 신인 배우 타이틀을 떼지도 못한 여자, 윤서희. 평생 기대와 책임을 어깨에 이고 후계자로서 살아온, 기업을 잇는 것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남자, 이교현. 운명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처음부터 잘못됐다. 결혼하고 정확히 1년이 되기 하루 전. 무슨 일이 벌어질지 꿈에도 생각 못 하는 서희에게 교현은 지루하고 귀찮은 일을 처리하듯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내일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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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4화완결
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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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현
로아
3.4(10)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지 얘기했던가.” 재은은 자신이 환영을 보는 게 아닐까 의심스러웠다. 그림같이 매끈하게 빠진 외제차가 골목 어귀에 멈춰 서고, 그 안에서 곧게 뻗은 다리가 나타날 때까지도. “별 볼 일 없네, 송재은. 내빼는 건 잘하는 줄 알았더니.” “…태진 씨….” “도피 생활은 즐거웠나?” 뒷목으로 식은땀이 주륵 흘렀다. 금방이라도 상대를 덮쳐 버릴 듯 두꺼운 몸피와 깔끔하게 뒤로 넘긴 머리칼, 그녀를 주시하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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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링
마담드디키
3.1(9)
*소설 내용 중 강압적으로 느끼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설을 읽기 전 참고 바랍니다.* 처음부터 우리는 불완전한 결혼생활이었다. 서로에 대한 감정도, 기분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부부로 살아왔다. "벌려." 몸을 붙일 때만 보는 그의 감정 없는 말에도 윤서는 상처받지 않으려 했다. 자신이 그 사람을 밀어내고, 씁쓸해할 처지가 아니었으니까. 윤서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익숙한 듯 다리를 벌렸고, 태현은 무심히 윤서의 안으로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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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4.3(4)
“안 궁금해? 내가 어디까지 아는지.” YK 네트웍스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인 차도준과 큐레이터를 꿈꾸며 파리로 유학 온 유민하. 8년 만에 도준과 마주한 민하는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이성을 잃은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어디 가서 떠벌리거나 약점 잡지 않을게요.” “내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도준은 파리의 빈민가에서 마치 짜 맞춘 듯이 만난 민하를 몰아붙이고, 민하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그의 곁에 머물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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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니
새턴
4.0(15)
“왜 나를 모른 척하는 겁니까?” 임신한 몸으로 기억을 잃은 채 떠돌다 하녀로 살아가게 된, 라리아나. 그녀의 앞에 아들과 같은 얼굴을 한 남자가 나타난다.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니 제발 나를 모른 척하지 말아요.” 대제국의 공작이라는 이 남자는……, 왜 고작 하녀인 자신을 잘 아는 것처럼 구는 걸까. 왜 마치 제게서 버림받은 것같이 구는 걸까. “공작님. 혹시 저를 아시나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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