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7)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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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수
보헤미안
총 13권완결
3.6(40)
금양장공주의 귀한 딸 현주 이정인. 혼인 후 아이까지 가졌으나 외사촌동생을 첩으로 들이려 하는 남편과 그 아이를 후계자로 삼으려하는 시어머니에게 당해 아이도 잃고 목숨의 위협까지 당한다. 귀녀 이정인은 더 이상 무양(無良: 양심이 없는)한 시집에 당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인연 운치를 만나 복수와 영화의 길에 오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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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녹스
3.6(11)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사이다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시월드, 권선징악, 이야기중심 “방금 내가 정했다.” 짧았던 첫 만남만으로 내정자를 뒤로하고 초연을 황태자비로 간택한 태.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초연은 북방으로 떠나간 태를 독수공방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만난 태는 초연이 기억하던 소년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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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
로맨스토리
총 3권완결
3.8(116)
〈강추!〉[종이책2쇄증판] 스르륵 쓰다듬기 시작했다. ‘흐읏!’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은라가 간신히 입안으로 집어삼켰다. ---------------------------------------- 천무의 태자 무륜. 후궁의 딸 금은라. “전하! 어, 어찌 그런 말을 하십니까. 전하와 저는 남매지간입니다!” “너와 내가 어찌해서 남매가 된다는 것이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혈연 간도 있다더냐. 나는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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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러브홀릭
5.0(1)
"일곱 살 적 까무잡잡한 데다 작고 야위어 볼품없던 계집아이가 낯빛도 희어지고 제법 고운 여인의 느낌을 풍기며 제 앞에 나타났다! 온통 아니 되는 것 천지이고, 해야 할 것만 많은 대군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버거운 열의 가슴에 살랑살랑 연풍이 날아들었다. 고것 참 귀엽단 말이지……. 손 잡으면 안고 싶고, 품에 안으면 입 맞추고 싶더니 이제는 그 정도로는 턱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네 참으로 이리할 참이냐!” “대군마마께서 망측한 말씀을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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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28)
〈강추!〉하나 온몸을 장악한 극한의 흔열에 사로잡힌 열은 아픈 다옥을 배려할 수 있는 정신이 없었다. “너무, 너무 좋구나!” “흡!” “참을 수가 없이 좋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열은 제 안에서 들끓는 사내의 피가 시키는 대로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극렬한 아픔을 어찌할 줄 몰라 제게 죽을힘을 다해 매달리는 다옥을 안은 채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 --------------------------------------------- 일곱 살
김희연
발해
3.6(29)
“예, 소녀가 아비의 죄를 대신하여 폐하를 따르겠사오니, 이번 일은 조용히 넘어가 주시면 아니 되올런지요.” “소혜야!” 태웅은 소혜의 말에 혼백(魂魄)이 모두 날아가 버리는 것 같은 경험을 하였다. 하여 감히 황제의 앞임에도 불구하고 언성을 높이는 불경을 저지르고 말았다. “안 돼! 폐하. 아니 되옵니다!” “하하하. 당돌하다 못해 맹랑하기까지 한 계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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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호
에피루스
4.0(28)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놀라운 탄성을 자랑하며 조금씩 제 몸을 키워 (중략) 하아. 하……. 그의 손가락이 집요해질수록 그녀의 숨결이 갈수록 뜨거워졌다. 그의 손이 머무는 곳마다 여지없이 흠뻑 젖어갔다. 마침내는 뭔가를 쏟아낼 듯한 느낌에 몸을 잔뜩 움츠렸지만, 그의 손은 멈춤을 잊었다. 가려는 이내 몸서리를 쳐댔다. 그의 손에 사로잡힌 어떤 한 부분이 미끈미끈해지고…. 어디든 가지 마. 다시 떠나면 그땐 용서치 않을 것이다. 자존심 센
이남희
동아
3.5(19)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존귀한 세자 향. 그를 해하기 위해 동륜각에서 온 자객 이랑. 이랑은 두 사람을 갈라놓은 베개를 치우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뭐, 뭐하는 것이냐?” 휘둥그레 뜬 눈이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이상하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은 눈썹을 획 치켜 올리고 그녀가 내민 팔을 쏘아보았다. “덮치지 않을 것이옵니다.” 갑자기 이랑은 툭 튀어나온 자신의 말이 망측하게 느껴졌다. 과거를 잃어버린 푸른 눈의 소녀는 운명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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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시크릿e북
3.0(2)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권태로운 일상 속에 어느 날 황궁 안에 찾아든 광명 한 줄기. 감히 황태자께 소리 없는 욕지거리도 서슴지 않는 예의상실, 무개념 덜렁이가 나타났다. 곧 죽어도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는 보면 볼수록 무지개를 닮은 재미난 여자, 그 여자가 미치게 갖고 싶어졌다. 어디 한 곳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는 그녀였다. 그녀의 거웃에 코를 대고 문질렀다. 수초 같았다. 부드럽고 향기가 좋은 수초. 다시 더 아래로 내려가자 달
가하
총 1권완결
4.0(115)
이 사내를 가져야겠다. 놓을 수가 없다면 가지면 될 것이다. 어디든 가지 못하게 묶어서라도 곁에 머물게 해야 할 것이다! 쓰러진 오라버니 대신 홍암세가를 이끌어야만 하는 가주 연가려. 언제나 의무 속에서 살아오던 그녀는 월산에서 만난 무연과 뜨거운 밤을 보내며 여인으로서의 즐거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4년 후 연황궁의 부름을 받고 입궐한 가려는 세가의 단주로서 폐위된 일황자를 황제로 받들라는 명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의 처음이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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