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오
폴링인북스
총 3권완결
4.0(1)
그에게 모든 걸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서 씨는 이럴 때도 가만히 못 있는 타입이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다. “거참 엄청나게 꼼지락거리네.” 그는 품에서 벗어나려는 윤서의 몸부림을 무시하고는 입을 맞췄다. 계속 벗어나려는 그녀를 잡을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를 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때문인지 그의 입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독한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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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화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3.6(20)
* 키워드 : 현대물, 시월드, 전문직, 육아물, 뇌섹남, 철벽남, 냉정남, 연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외유내강, 이혼, 트라우마 이기적인 남편의 폭언과 독박 육아로 하루하루가 버거운 그녀, 은주는 우연한 선행으로 황금빛 호텔 티켓을 얻는다. “부디 이 티켓이 그쪽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길 빕니다.” 그녀는 기묘한 우연의 연속으로 조각 같은 그 남자 서환과 같은 호텔 방에서 묵게 되고, 딸의 악몽 때문에 찾은 상담 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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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