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오
폴링인북스
총 3권완결
4.0(1)
그에게 모든 걸 고백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윤서 씨는 이럴 때도 가만히 못 있는 타입이구나.”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다. “거참 엄청나게 꼼지락거리네.” 그는 품에서 벗어나려는 윤서의 몸부림을 무시하고는 입을 맞췄다. 계속 벗어나려는 그녀를 잡을 방법은 이것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마취를 한 듯 정신이 몽롱해졌다. 술 때문인지 그의 입술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다만, 그와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독한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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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원숭이
조은세상
2.5(2)
처음 그 남자에게 다가간 이유는 그저 복수심이었다. 남편의 불륜과 그로 인한 배신감. 그녀에게는 복수가 필요했다. 복수를 위한 방법, 그 방법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송태양이었다. 그는 잘생기고, 능력 있고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사람이자 그녀에겐 상간녀의 남동생이기도 했다. ‘내가 그를 가지게 되면 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불륜을 한 당신들이 괴로웠으면 좋겠어.’ 그녀는 이를 악물고 송태양을 이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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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3.3(21)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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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조
로제토
총 7권완결
2.8(4)
지옥 같은 결혼 생활 끝에 찾아온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황후 에렌디아. 정신을 차려 보니 7년 전, 남편 버몬트와 결혼하기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아직 마지막으로 기회가 있지 않을까?’ 모든 게 시작되기 전이라면 다른 미래를 꿈꿔 봐도 되지 않을까? “네가 아무리 공작가의 장녀라 해도, 나는 이 나라의 황자야. 공작가 하나 정도는 날려 버릴 수 있는 권력 정도는 있다는 뜻이야.” “쯧, 네가 잘한다면 그 아이가 그렇게 불같이 화를 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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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녹스
3.6(11)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사이다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시월드, 권선징악, 이야기중심 “방금 내가 정했다.” 짧았던 첫 만남만으로 내정자를 뒤로하고 초연을 황태자비로 간택한 태.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초연은 북방으로 떠나간 태를 독수공방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만난 태는 초연이 기억하던 소년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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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수
글림
총 2권완결
3.7(7)
[야단법석 이혼커플의 고수위 장미전쟁!] 갈라선지 1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그들이 다시 만나면 생기는 일? 때 아닌 장미전쟁으로 초토화된 직장! 극심한 카오스 속에서도 몸정은 어김없이 생겨나지만...! 계략이 계략을 낳고 급기야 자기들 덫에 빠져 뒤죽박죽이 된 이혼커플의 징글맞은 사내연애! --------- “보고 싶었어, 누나.” “이 미친 새끼! 끝까지 미친놈이지!” “나 한번만 봐줘. 잘 할게.” “소리 지를 거야!” “질러 봤자야.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제과제뼈
고렘팩토리
총 5권완결
3.6(100)
프레이어 후작가의 장남, 에른스트와 결혼했다. 하지만 대가는 그의 불륜과 무시, 누명을 뒤집어쓴 죽음이었다. ‘이레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지 마. 네 노래는 저주받았어…’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형대에 오른 채 노래를 불렀고, 그 순간 남편의 동생인 아이던이 나를 향해 달려오는데… 그대로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뜨니,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했다. 에른스트가 프러포즈하기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이 결혼을 어떻게 깨트려야 할까!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5,000원
솔땀
로즈엔
4.2(1,563)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당하긴 했지만. 아무
소장 4,300원전권 소장 12,900원
총 121화완결
4.2(3,265)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 관계, 적나라한 단어, 욕설, 3P 등의 요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800원
송하윤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차이현
에버코인-오후
3.4(15)
정략으로 진행된 결혼식 당일,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사별하게 된 현경은 시모의 증오와 원망을 견디며 원치 않는 삶을 연명하는 중이었다.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것, 그것이 그녀의 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시부모와 가족사진을 찍던 스튜디오에서 무심한 분위기의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포토그래퍼 임상혁입니다.” 눈빛에서 미묘한 열기가 전해졌지만 애써 모른 척했다. 하지만 그의 속삭임이 현경의 빈틈을 파고들었다. “죽은 사람 같아 보이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