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애
텐북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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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쎄
다옴북스
4.0(7)
동성 애인이 있는 교수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인 지현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달콤하고 뜨거운 일탈을 경험한다. 그 아찔한 일탈을 시작으로 자신도 몰랐던 본능이 눈을 뜨기 시작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인 직진남 선우, 예술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카사노바 안데르셍, 비밀스러운 싸가지 훈남 시호까지… 파리에서 만난 세 남자 중 지현의 모든 것을 가져간 그는 누구? 「별이 빛나는 밤, 에펠탑 아래에서 고른 숨결과 향기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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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돌체
3.7(280)
포토그래퍼 영서는 가족사진 촬영 의뢰를 받고 알파그룹 회장의 자택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와 만나는데……. “엄마, 나 송주예요. 송주 몰라요?” “송주?” “송주야, 엄마가 놀라시잖니. 엄마가 송주 보러 오셨는데 이런 못난 얼굴을 하고 있을 거야? 가서 눈물 닦고 세수하고 와. 그래야 멋진 모습으로 엄마를 보지.” “엄마가 그냥 가면 어떡해요?” “엄마 안 가셔. 다신 떠나지 않으실 거야.” 그녀를 자신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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