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모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1(80)
이소. 맨탈 갑. 무력 갑. 하지만 사랑엔 눈치 꽝인 그녀가 떴다. 그녀의 마음을 잡으려면 행운이 필요하다. 태건. 칼로 자른 듯 냉철한 남자 건, 이소를 만나다. 나를 웃게 하는 그녀가 자꾸 궁금해진다. -본문 중에서- “한 잔 더 하겠어?” 나는 비어있는 내 세 번째 잔을 바라보았다. “아뇨, 됐습니다. 맛있고 향기롭기는 하지만 역시 저는 소주가 더 땡기네요.” “그래? 어떤 면에서?” “부담 없고 편해서요.” “나는 이게 부담 없고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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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서
피우리
3.8(24)
뜻하지 않은 감정은 깊은 관심에서 시작되고. 서로에 대한 걱정이 끌림으로 변하는 21살 이세진과 31살 송지오의 이야기. 사과 마을 유지인 송 여사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살아온 세진은 주인 할머니 송 여사의 조수처럼 여러 가지 보좌와 심부름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송 여사의 하나 밖에 없는 핏줄인 조카 송지오가 판사 발령을 받고 짧은 기간 같이 살게 되면서 그들의 시선이 마주친다. 세진을 마을에서 사는 남자와 일찍 결혼시키려는 송 여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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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원
가하
1.0(1)
넌 어떻게 겨우 열세 살짜리한테 반할 수가 있니? 당차게 남도의 끝자락에 펜션을 열게 된 대한그룹 회장의 외손녀 현승리! 홍보를 위해 내려온 사진작가 강천우가 실은 승리가 열세 살이었을 때부터 한눈에 반해 자신을 노리고 있었던 줄은 꿈에도 모른 채 반갑게 맞이한다. 무작정 들이대는 이 남자를 어찌해야 좋을지 난감한 승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거실은 지금 감시카메라 작동해요.”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으로 어딘가로 전달되는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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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
로맨스토리
총 3권완결
3.8(116)
〈강추!〉[종이책2쇄증판] 스르륵 쓰다듬기 시작했다. ‘흐읏!’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은라가 간신히 입안으로 집어삼켰다. ---------------------------------------- 천무의 태자 무륜. 후궁의 딸 금은라. “전하! 어, 어찌 그런 말을 하십니까. 전하와 저는 남매지간입니다!” “너와 내가 어찌해서 남매가 된다는 것이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혈연 간도 있다더냐. 나는 그런 말은 처음 들어본다.”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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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우
0
‘사랑한다고…… 동이는 민을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오직 나만 사랑한다고…… 말해줘. 늘 내 귀에 말해줘. 잊지 않도록. 나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잊지 않도록!’ 엄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겹게 세상에 태어난 최동이. 한편 강민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찾아간 산속에서 길을 잃어 헤매고 있는 동이를 발견한 후 그녀를 도와주게 되었는데, 이 아이 같은 동이가 자신을 사랑한다며 결혼을 하자는 게 아닌가! 게다가 세진 그룹 회사를 물려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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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미
동아
4.0(3)
분명 내 것이었건만, 운명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처럼 아무런 힘도 없이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래, 어린 시절 내가 가지고 놀았던 종이인형처럼 이리저리 휩쓸리다 결국은 여기저기 상처투성이로 남아 버린 종이인형처럼 나의 삶도, 사랑도 그러했다. “나 때문에 당신 어머니 버릴 수 있어요?” “너만 있으면 행복할 수 있어.” “바보…… 아마도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아니야,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어!” “억지
서미선
러브홀릭
3.1(16)
“얼마야?” “뭘……? 아, 계산은 나중에 나가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너, 너 말이야.”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쉽고, 우습기만 한 남자, 송혁진. 갖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던 무료한 일상에 어느 날 등장한 여자, 임수인.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자존심 하나로 그에게 덤비는 그녀를 꺾고 싶었다. 아니,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아찔하기만 한 그 몸도, 당당하기만 한 그 마음도, 모두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 무엇에도
한은성(새벽별)
에피루스
3.7(3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유일한 가족이었던 모친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는 연수는 모친의 편지를 가지고 찾아 온 세진그룹 곽병훈 회장의 제안에 놀라고. 25년 전 아들의 유모였던 여자가 보낸 딸을 부탁한다는 편지 한통에 그 딸을 자신의 아들인 현승에게 맡기기로 결정한 곽회장에 비해 기껏해야 유모의 딸인 여자와 1년 동안 같이 살며 보살펴주는 것이 황당한 현승은 연수를 어떻게든 내쫒으려하고……. 원하는 것이 접점 하나 없이 상이한 연수와 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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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율
3.8(45)
〈강추!〉스물셋의 여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는 부단히도 움직였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손가락은 그녀의 반응을 보며 점점 더 대범해져 갔다. "아, 안 돼……" ---------------------------------------- "당신이 말한 부부라는 것, 별거 아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 짓을 하는 거. 그래도 가겠다고?" 물러날 곳은 애초부터 없었던 그녀였다. 설사 할 수 있더라도 이미 발을 담근 후였다. 지금은 아내로서 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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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우체통
시크릿e북
“동이는 민에게…… 사랑을 줘요.” 그의 입술에 닿은 동이의 입술이 사랑을 속삭이자 가슴이 묘하게 떨려왔다. 그는 동이의 허리를 타고 올라가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어 봤다. 단단하게 부풀어 그를 기다리는 가슴이 부드러운 실크 감촉에 섞여, 한 손 가득 들어왔다. “빨리 사랑을 줘요. 자꾸 만지니까 동이 이상해……요. 동이 가슴 만지지 말고, 아기씨만 주면 안 돼요?” 한겨울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과 같은 충격이 가해지면서 민의 온몸이 일시에
이래경
3.5(45)
“마음껏 즐겨도 돼요?” 그가 그녀의 훤히 드러난 등을 보며 잇새로 중얼거렸다. “드레스를 생각해.” “당신이랑 같이 들어온 당신 전처를 누가 건드려? 딱 봐도 그렇고 그런 사인데?” 그녀가 나비처럼 그의 곁에서 멀어지며 지나가던 웨이터의 쟁반에서 샴페인 잔을 들었다. 강재경의 아내였을 때보다 강재경의 정부인 지금이 훨씬 자유로웠다. 그녀의 등장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스스럼없이 재경의 팔짱을 끼고, 사람들 틈에 끼어 대화를 나누는 자신이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