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선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1(16)
“얼마야?” “뭘……? 아, 계산은 나중에 나가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너, 너 말이야.” 세상 모든 것이 그저 쉽고, 우습기만 한 남자, 송혁진. 갖고 싶은 것도, 궁금한 것도 없던 무료한 일상에 어느 날 등장한 여자, 임수인.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저 자존심 하나로 그에게 덤비는 그녀를 꺾고 싶었다. 아니,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아찔하기만 한 그 몸도, 당당하기만 한 그 마음도, 모두 자신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 무엇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한은성(새벽별)
에피루스
3.7(33)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유일한 가족이었던 모친을 잃은 슬픔에 잠겨 있는 연수는 모친의 편지를 가지고 찾아 온 세진그룹 곽병훈 회장의 제안에 놀라고. 25년 전 아들의 유모였던 여자가 보낸 딸을 부탁한다는 편지 한통에 그 딸을 자신의 아들인 현승에게 맡기기로 결정한 곽회장에 비해 기껏해야 유모의 딸인 여자와 1년 동안 같이 살며 보살펴주는 것이 황당한 현승은 연수를 어떻게든 내쫒으려하고……. 원하는 것이 접점 하나 없이 상이한 연수와 현승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서하율
로맨스토리
3.8(45)
〈강추!〉스물셋의 여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는 부단히도 움직였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손가락은 그녀의 반응을 보며 점점 더 대범해져 갔다. "아, 안 돼……" ---------------------------------------- "당신이 말한 부부라는 것, 별거 아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 짓을 하는 거. 그래도 가겠다고?" 물러날 곳은 애초부터 없었던 그녀였다. 설사 할 수 있더라도 이미 발을 담근 후였다. 지금은 아내로서 의무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래경
시크릿e북
3.5(45)
“마음껏 즐겨도 돼요?” 그가 그녀의 훤히 드러난 등을 보며 잇새로 중얼거렸다. “드레스를 생각해.” “당신이랑 같이 들어온 당신 전처를 누가 건드려? 딱 봐도 그렇고 그런 사인데?” 그녀가 나비처럼 그의 곁에서 멀어지며 지나가던 웨이터의 쟁반에서 샴페인 잔을 들었다. 강재경의 아내였을 때보다 강재경의 정부인 지금이 훨씬 자유로웠다. 그녀의 등장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스스럼없이 재경의 팔짱을 끼고, 사람들 틈에 끼어 대화를 나누는 자신이
소장 3,500원
피우리
총 2권
3.9(14)
알고 싶은 것은 단 하나였다. 태어나 지금껏 몰랐던 생물학적 아버지의 정체. 그것만을 알기 위해 연수는 돌아가신 엄마의 부탁을 받고 온 병훈의 제안대로 세진그룹 비서로 취직을 하고,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자의 집에서 1년간의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있었으니, 그저 도둑을 막아 줄 동거인인 줄 알았던 남자는 천하의 바람둥이에 비서인 연수의 직속 상사였다. 게다가 동거 첫날부터 온갖 규칙으로 그녀를 힘겹게 하더니, 나중엔 한밑천
4.0(10)
엄마를 떠나보낸 후 세상에 혼자 남겨진 여자, 정연수. “결정하는 일이 힘들다면 목표를 하나 심어주마.” “목표, 라고요?” “그래. 내가 네 엄마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도록 네가 돕는다면, 즉 다시 말해 네가 1년 동안 내 도움을 받으며 서울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면, 지금 네가 가장 궁금해 하는 그 한 가지를 알려주마.” “궁금해 하는 한 가지…… 그게, 뭔데요?” “그걸 왜 나한테 묻는 게냐? 그 질문은 네가 알고 있겠지.” “…… 무엇이든
가하
총 1권완결
3.7(45)
“그럼요. 날 원한다고 먼저 말한 사람은 당신이에요. 그러니 당신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거죠.” 사랑을 믿었기에 그와 결혼했다. 하지만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은 결국 유민에게 아픔만을 남기고, 재경은 유민과의 이혼을 승인한다. 5년 후 플로리스트로 돌아온 유민. ‘신부의 정원’에서 행복한 신부들을 위한 부케를 만드는 그녀는 조금씩 웃음을 되찾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병원비는 유민에게 큰 근심을 안겨주었다. 그때 그녀를 찾아온 전남편 재경은 유민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3.9(29)
〈강추!〉 그녀가 끌어 모을 수 있는 모든 힘을 끌어 모은 사람처럼 애원하는 눈길로 말하며 그의 손을 붙잡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놓아주고 싶지 않은 듯 이미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였다. “허억…… 제, 제발 그만…….” 그의 손가락이 부드러운 그녀의 살을 애무하자…. ------------------------------------------------------------ 엄마를 떠나보낸 후 세상에 혼자 남겨진 여자, 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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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엄마를 떠나보낸 후 세상에 혼자 남겨진 여자, 정연수. “결정하는 일이 힘들다면 목표를 하나 심어주마.” “목표, 라고요?” “그래. 내가 네 엄마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도록 네가 돕는다면, 즉 다시 말해 네가 1년 동안 내 도움을 받으며 서울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면, 지금 네가 가장 궁금해 하는 그 한 가지를 알려주마.” “궁금해 하는 한 가지…… 그게, 뭔데요?” “그걸 왜 나한테 묻는 게냐? 그 질문은 네가 알고 있겠지.” “……
3.8(50)
〈강추!〉서로가 서로에게 닿는 소리가 점점 더 격렬하고 긴박해졌다. 그럴 때면 언제나 그런 것처럼 유민은 그의 목을 끌어안고 신음했다. 미치겠어! 그의 거친 손이 그녀의 가슴을 할퀴듯 움켜잡은 채 그녀의 허리를 자신에게로 확 끌어당겼다. “아앗!” 그녀의 비명과 함께 그의 거친 신음이 함께 터졌다. ------------------------------------------------------------ 유민. -그에게 전한 꽃다발, 수국.
정경하
㈜신영미디어
4.1(330)
신미상 어느 날 우연히 류현의 품 안으로 날아들다. 검댕 묻은 외로운 별이 천사가 되다. 류현 어느 날 우연히 미상이 살려 낸 멋진 형님. 살벌한 삶에 빛이 되어 줄 천사를 발견하다. - 류현을 죽이라고 한 내 말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 놨잖아요. 이제 어떡할 건가요? 미상은 한껏 숨 죽인 어조로 분노를 쏟아 내는 여자의 목소리에 놀라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순간 소장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조정칠이 나왔다. 소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