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
절애
N.fic
4.5(42)
“값어치 없는 자존심 세울 바에 도와달라고 빌어. 그게 더 귀엽겠네.” 재앙의 군림자. 연서에게 우태헌은 그랬다. 세원 그룹 상주 간병인으로 일하던 연서는 예기치 못하게 우태헌 이사의 개인 비서가 되었다. 사랑이 화마처럼 덮쳐왔다. 뜨겁고 강렬해 피할 길이 없었다. 그녀는 상처받을 걸 뻔히 알면서 가난한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숨 쉬고 싶어서, 혼자만의 사랑이 버거워서 도망을 택했다. 배 속에 태헌의 생명을 품은 줄 모르고. *** 한 달 넘
소장 6,16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4(13)
1년 사귄 남자친구 민성과 첫 여행을 가기로 한 은채. 그녀는 민성의 친구 커플들과 함께하는 더블데이트인 줄만 알고 갔던 섬에서 그들의 목적이 스와핑 모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사방이 바다인 펜션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은채는 승현이라는 남자와 파트너가 되는데…. “일주일 뒤에 이곳을 나갈 수 있게 해줄게. 네가 승현이에게 넘어가지 않는다면 나갈 수 있을 거야.” “…승현 오빠한테 넘어간다는 게 무슨 뜻이야?” “그건….” “내가 좋아하게 된다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신은수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7(48)
“헤어지자. 예린이가 내 애를 임신했어.” 입양아라서 누구보다 외롭고 서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한서은. 그녀에게는 오랜 꿈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 아이를 낳아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것. 그러나 생일을 맞은 서은은 늘 저를 괴롭혔던 여동생 예린이 제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작스럽게 무너져 버린 세상으로 술에 기댈 수밖에 없던 그날. 술에 취한 서은은 상사 주지혁과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잊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총 5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에쿠니
로아
3.4(41)
25살의 스튜어디스 정유진.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여자. 37살의 재벌 2세 윤건희. 모든 걸 다 주고 단 하나를 갖고 싶은 남자. 형벌 같은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 내는 유진에게 무섭도록 휘몰아치며 다가오는 건희! 그가 두려운 걸까… 그에게 흔들리는 스스로가 두려운 걸까…. 누군가와 너무나 닮은… 그리고 누군가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소장 3,600원
최연
4.0(274)
“민윤아 씨, 왜 이럽니까?” 최상은 푹 꺼지는 그녀의 몸을 그의 단단한 팔이 받아 안았다. 불덩어리였다. 손을 움켜잡는 순간에 놓으라고 소리친 건 그녀의 마지막 남은 모든 힘을 다 한 거였다. 그녀는 그대로 최상의 품으로 무너져 내렸다. 불덩어리 같다. 최상은 자기 품에 엎어진 여자를 들어 안을지 말지 망설였다. 그 잠깐의 틈에 그의 비서 딜란이 다가왔다. “제가 안을까요?” “됐어.” 최상은 입고 있는 코트를 벗어 그녀를 감싸서 들어 안았다
소장 9,050원
총 4권완결
소장 700원전권 소장 8,800원
트래블러
로카
3.8(13)
“방금…. 나한테 키스하지 않았나?" 술에 취한 본부장에게 충동적으로 한 키스. "이건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잠든 줄만 알았던 그가 리하를 끌어당겼다. "넌 몰라. 나를 건드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의 손과 입술이 스치는 살갗이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찌릿했다.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부서져 내렸다. 한 번만. 그래, 오늘 단 하루만. 어차피 사준은 취해서 오늘 밤은 기억조차 못할테니. 그렇게 하룻밤을 보냈을 뿐인데, 아이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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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필연매니지먼트
4.0(269)
“씨발, 보지에 털도 안 난 거 데리고 지랄들을 해요.”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단죄하기 위해 어떻게든 한국으로 가야 하는 미야는 친부모의 근황을 알아내기 위해 술집에 숨어든다. 그러나, 목적을 이루기도 전에 쫓겨날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미야는 자신을 팔기로 결심한다. 죽음만을 생각할 정도로 끔찍한 절체절명의 위기. 마치 구원처럼 강이건이 등장하고, 입은 시궁창이지만 행동은 묘하게 정중한 남자의 이중성이 얼어붙은 미야의 마음
소장 3,000원
김영한
동아
4.1(1,348)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삶의 낭떠러지마다 그 애가 있다. “다음에 만날 때는 더 깊은 나락까지 떨어져 있어 주실래요?” 꽉 잠긴 셔츠 단추와 단정히 손질된 머리카락. 새하얘 고결해 보이는 목덜미와 바르게 응시하는 검은 눈동자. 검은색. 흰색. 푸르다 못해 시린 파란색. 연우는 부드럽게 그녀의 영역을 침략해 왔다. 덫을 놓고 빼앗아, 마침내 서윤의 숨통을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