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딜리셔스
하늘꽃
총 3권완결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앙앙
녹스
4.0(77)
“어떤 형벌을 받아도 좋다고?” “예, 살려만 주신다면 어떠한 형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여자가 필요해. 내 침대를 데워 줄 여자. 정확히 말하면 목욕과 잠자리 시중을 들 시녀겠군.” 흉측한 괴물로 소문난 이안 벨페스트 공작과 어느 날 운명적으로 만난 베키 모건. 공작을 다치게 한 실수로 그의 잠자리 시녀가 된 그녀는 결국 공작과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그녀는 과거 사랑에 배신당한 깊은 상처로 차디차게 얼어붙은 공작의 심장을 순수한
소장 2,500원
유나을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8(44)
부모를 여의고 두 동생들을 돌보느라 제 인생을 살지 못했던 소녀 가장 오드리아. 그녀는 어느 날, 키워 준 은혜도 모르고 재산만 노리는 동생들에게 살해당했다! 눈을 떠 보니 그녀와 이름은 같지만 신분은 천지 차이인 공작가의 고명딸 '오드리아 트루디'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은 공녀로 유명한데……. 하지만 가족의 존재가 부질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달은 '오드리아'에게 그녀의 처지는 딱 좋았다. '내 마음대로 살아도 아무도 신경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앙크
아모르
3.5(33)
하루아침에 회장님, 루크 그라임스의 비서로 인사이동이 된 서희. 『내가 무서워서 어쩔 줄 모르는 초식 동물 같군요.』 갑작스러운 인사이동에 적응할 새도 없이, 육식동물과도 같은 그가 서서히 그녀와의 사이를 좁혀 오는데... 『부끄러워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이 모습을 계속 보고 있으려니 미칠 거 같아.』 그가 거친 숨을 토해 냈다. 그의 눈동자 속에 열기가 모여 있음을 서희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명화를 감상하듯이 바라보았다
소장 1,100원전권 소장 2,200원
트루아이
로즈벨벳
4.1(104)
대단한 집안, 근사한 외모, 반듯하고 다정한 성격까지 모든 걸 갖춘 소년이 다가와 소녀의 마음을 흔들다가 느닷없는 고백 후 사라진다. 십여 년이 흐르고 다시 보게 된 소년은 남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더 이상 그녀가 알던 상냥하고 다감한 소년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게, 네 몸뿐이라면?” 거침없이 욕정만을 드러내는 그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얌전히 있는 걸 보면 알잖아요. 상관없다는, 내 마음.” 그래, 그랬는데 텅 비었던 가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소재미
2.9(17)
악당에게 영혼까지 모조리 빨려 죽는 소설 속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기껏 환생했으면 뭐 해? 가족들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노예로 산 지 18년. 원작대로 부모님이 악당에게 강제로 팔아넘기기 직전, 다행히 가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시골 마을에서 만난 유기견 모모와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세 달 후, 애지중지 돌봐 온 멍멍이가 사라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족들에게 붙잡혀 악당에게 바쳐지고 만다. 이제 꼼짝없이 죽게 생겼다고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로맨스토리
2.9(7)
축축이 젖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도 훑어내고, 그는 꽉 찬 그녀의 공간을 헤집었다. 격한 통증과 함께 찾아온 쾌락,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감각. 묘한 환희와 뜨거워지는 심장과 하체. -하읏.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온 신음과 빨라지는 손가락. 미끄럽게 흘러나오는 액.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고, 날 받아들이면 되는 거다. -하아. -못 견디겠으면 열어내라.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은리화
3.5(179)
“날 지켜 줄 가짜 약혼자가 필요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계모와 새언니의 구박과 아버지의 방치 아래 백작가의 영애에서 하녀 신세로 전락한 엘레이디스(엘라). 계모는 엘라를 하녀로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도박에 미친 자작에게 억지로 시집 보낸다. 힘겨운 삶을 사는 엘라의 유일한 낙은 나라의 영웅, 웰링턴 대공 덕질! 엘라는 웰링턴 대공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달달 외우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나 무늬만 남편이던 사람은 도박빚에 엘라를 팔아
소장 4,600원전권 소장 2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