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하정
체온
총 3권완결
4.0(1,372)
거대한 흉기가 180도로 돌아가며 질벽을 눌러 왔다. 정자세로 할 때보다 그의 것이 훨씬 더 깊게 들어왔다 . 질벽을 자극하는 감각은 아라의 성감을 고취시켰다 . “말해 봐 .” “뭐 ,하윽 ! 아읏 ! 뭘요 ?” 아라는 숨을 헐떡이며 겨우 말을 했다. “더 깊이 ,더 세게 박아 달라고 .” “아 ,앗 ! 그 , 그건 ……” “눈만 뜨면 박아 달라고 말해 .” *** 우연히 마주친 닉사는 아라에게 가벼운 제안을 한다. “저랑 술 한잔 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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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나
새턴
2.9(18)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난 그저 아이가 필요한 것뿐이야. 그거면 된다고.” 천애 고아인 늦깎이 음대생 선율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유학을 가기 위해 10억이라는 조건에 아이를 낳아주기로 한다. 그렇게 안대를 쓴 상태로 몸 위에 올라탄 남자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음을 몰랐던 선율은 몇 번의 밤을 보낸 끝에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스 호프만. “루이스 씨, 당신이 맞았군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필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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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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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SOME
4.4(2,472)
오랫동안 닫혀 있던 고성의 문이 열렸다. 그곳에 숨어 있을 수많은 예술품을 연구하기 위해 찾아간 제연은 기묘한 일을 겪는다. 아름다운 성이 처참한 폐허로 보이는 순간에 나타난 고성의 주인. 어째서인지 그는 제연에게 묘한 관심을 내보인다. “내가 무섭습니까?” “저를 망가뜨리실 것 같아서요.” 그가 내비치는 호감은 어딘가 수상하고 위험하다. “바람피울 생각 없어요?” “…네?” “그러다 좋으면 나로 갈아타고.” 약혼자가 있는 여자에게 바람피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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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벨
봄의 로맨스
5.0(2)
월계동 셋방살이, 아르바이트에 치이는 가난한 대학생 신새벽. 기층민, 문과 여자. 이대로라면 취준도 제대로 못 하고 X소기업 취직 확정이었다. 부모 가챠를 조금만 더 잘 했다면. 부친이 멀쩡한 놈이었다면. 최소한 동생이 사고만 안 치고 다녔다면 취준은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던 그녀에게, 샤워타올 한 장만 걸친 미(친)남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 “드디어 찾았군. 나의 월계수, 사랑하는 다프네.” 더없이 아름다운, 하지만 분명히
딜리셔스
하늘꽃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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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퀸
4.0(1,038)
“콘돔을 사 오느라 늦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말에 안나는 움찔했다. “나한테 두 개 있잖아요.” “그거론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요.” “몇 번이나 하려고…….” 놀라움에 중얼거리는 안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그가 키스했다. 안나를 집어삼키는 루치노의 입술에선 와인 향이 났다. “손바닥 내밀어 봐요.” 의아한 표정으로 두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콘돔을 꺼낸 루치노가 그것을 안나의 손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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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해(丹海)
조아라
총 5권완결
4.5(20)
바람둥이. 화려한 남자. 그리고 인기가 많은 남자. 이우가 싫어하는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마이 스타 그룹의 젊은 후계자에게는 남들에게 절대로 말 못 할 비밀이 있었다. 그건 바로 ‘이희람’이라는 이름을 둘이서 공유하고 있다는 것. 불성실한 베리따를 대신해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안드레아. 「“안드레아, 저 정말 좋아하나 봐요. 그러다 닳겠다.” 희람은 해사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우 씨는 제 태양입니다. 저에게 에너지를 주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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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헤로
로아
총 4권완결
2.8(6)
3년 전 헤어진 전남친이 왕태자라고? “설명은 나중에 하고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에반젤린 당신은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미하일 전하의 왕태자비가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그게 무슨 헛소리예요?” 뉴욕에서 2 살 된 아들 일라이를 키우는 미혼모 에반젤린에게 찾아온 수상한 손님들 동유럽 로자니아 왕국 왕실 관계자들이라 밝힌 이들은 에반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린다. “저 지금 영문도 모르겠거든요? 로자니아라는 나라 이름도 들어본 적 없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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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
녹스
4.0(77)
“어떤 형벌을 받아도 좋다고?” “예, 살려만 주신다면 어떠한 형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여자가 필요해. 내 침대를 데워 줄 여자. 정확히 말하면 목욕과 잠자리 시중을 들 시녀겠군.” 흉측한 괴물로 소문난 이안 벨페스트 공작과 어느 날 운명적으로 만난 베키 모건. 공작을 다치게 한 실수로 그의 잠자리 시녀가 된 그녀는 결국 공작과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그녀는 과거 사랑에 배신당한 깊은 상처로 차디차게 얼어붙은 공작의 심장을 순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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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꿀떡
에버코인-오후
3.6(62)
인테리어에만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였다는 키어넌 에이전시 건물의 꼭대기 층. 완벽한 외모의 이 남자는, 의자에 앉아만 있는데도 상대로 하여금 주눅이 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저도 설명할 기회가 필요해요.” “무슨 설명.” “제가 큰 오해를 했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이러시는 거면…….” “오해?” “제가 사장님을…… 콜보이라고 오해했잖아요.” “오해가 아니라면?” “……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린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그러고는 앞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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