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사고로 인한 죄책감으로 청혼한 줄 알면서도 그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에 결혼을 결심한 여자, 서은우.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어 주지 않는, 무심하고 차가운 그의 태도에 그녀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간다. 능력 있는 사업가답게 매사에 진취적이지만 한 여자에게만은 조심스러운 남자, 정태건. 결혼을 통해 그녀를 곁에 붙잡아 두었으나, 과거의 실수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진심을 숨기고 만다. 공은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조금 서툴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