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평
라떼북
총 2권완결
4.3(485)
열일곱부터 시작한 풋사랑이 스물셋에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흘러넘쳐서 조금, 아주 조금 덜어내 보았다. “연민이니? 절뚝거리는 내가 불쌍해?” 그런데 그에게는 그녀의 사랑이 상처였다. 절뚝거리는 그의 다리와 마찬가지일 만큼. 그리고 6년 후. “영.” 그는 으레 알던 그 잔잔한 목소리로 영을 다시 불렀다. 심장이 아프게 두근거릴 정도로. 기나긴 인연 그리고 영원한 인연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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