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벨
잇북(It Book)
총 9권완결
4.4(2,681)
“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2,900원
문시현
라이즈
총 7권완결
4.1(8)
후작가의 사생아였던 엘리제는 평생을 숨죽여 살았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고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간절히 소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와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하. 그럴 리가 없잖아? 그 애는 내 애가 아니야.> 그러나 사랑의 대가는 배신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어머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어머니!> 어머니마저 그녀에게서 차갑게 고개를 돌리고, 모든 이들이 그녀를 죽이고자 했다. 바로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100원
판타마니
모란북스
총 2권완결
4.1(86)
*본 작품에는 더티토크 키워드 중 자* 보* 언급이 있으며, 강압적인 관계 표현(여주의 전 남자 한정)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항상 얼굴의 반을 가린 가면을 쓰고 다니는 무패의 가면 황제, 에릭. 카리스마 광공 황제를 연기해야 하는 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다. 바로 여자와 밤일을 치러야 할 때 발기가 안 된다는 것. 언제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기해야 하는 중압감 때문일까. 1년 전부터 말을 듣지 않게 된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400원
필연매니지먼트
총 10권완결
4.3(4,214)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 과연 데이지의 선택은? "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 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 “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 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 모종의 이유
소장 500원전권 소장 27,500원
금귀
크라운 노블
총 4권완결
3.9(220)
가족들의 폭력과 무시로 쥐 죽은 듯이 살아온 아델리아드가의 그림자, 로웨나 아델리아드. 하나뿐인 친구 리리아나가 정략혼으로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 하자 친구의 행복을 위해 황태자, 세실 이스파시아를 찾아간다. “전하, 제 친구인 리리아나와의 약혼을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대가 내 약혼녀가 되어 주면 되겠군.” 세실은 언제나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들과 달리 눈을 마주하고 또박또박 말을 내뱉는 로웨나에게 흥미가 동하기 시작한다. “이제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3,200원
새필
해피북스투유
3.4(59)
아무도 오지 않는 무도회장 테라스. 푸른 눈동자와 빛나는 금발을 가진 엘라는 왕자 아르고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엘라, 지금 그대를 놓으면 영영 가버릴 것만 같아.” 아르고는 묘한 불안감에 그녀의 허리를 감싸 제 쪽으로 잡아당겼다. 가터벨트 위로 천천히 올라오는 그의 굵고 기다란 손가락은 어느새 축축하게 젖은 속옷에 닿았다. “하응, 응. 아르고……!” “안에 지금이라도 박아 넣고 흔들고 싶지만…… 그럼 정말 그대가 도망쳐 버릴 것 같으
소장 1,000원
설이수
연담
총 5권완결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꽃니랑
카라노블
3.5(10)
언제나 이유 없는 미움을 받아 왔던 아나벨라 리리트. 사람들은 그녀의 눈을 싫어하고, 더 나아가 그녀 자체를 싫어했다. 그렇게 마녀라 손가락질 받다가 재판에 넘겨져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남자가 나타났다. 언제나처럼 자신을 혐오하던 눈이 아닌, 아름다운 황금색 눈을 빛내며. “대공님, 왜 제게…… 이렇게 해 주시죠?” “이대로 죽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했으니까. 그것으로는 부족하나?” 그와의 계약 결혼, 3년의 약속. 하지만 모두가 미워하는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네르시온(네륵)
플럼북
4.0(250)
* 구출간작 <세나>를 개정한 작품입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영주님 댁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하녀 세나. 마을 청년 존은 자신과 결혼하고자 저급한 방법으로 치근덕대고 있지만, 세나는 마을의 젊은 영주님 카웬을 마음에 품고 있다. 첫 경험만큼은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었던 세나는 절망적인 순간에 찾아온 기회를 힘껏 붙잡는다.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영주 카웬과의 관계가 이어지며 마을에는 세나에 관한 소문이 돌기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