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나인
4.1(735)
“아침이나 같이 하자고 날 부른 건 아닐 것 아니야. 본론부터 말해.” 그에 서우원이 아일랜드 식탁에 여유롭게 몸을 기댔다. 약간의 지루한 시간이 흐른 후, 그가 뜬금없는 서두를 던졌다. “미안하다고 해.” “뭘?” “그때 나 버리고 간 거, 잘못했다고 하라고.” 나는 당황하여 곧바로 알맞은 반응을 생각해 내지 못했다. 서우원이 그런 내 눈을 끈질기게 들여다보며 말을 이었다. “네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고, 그래서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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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
도서출판 청어람
0
사랑하지만 나약하다. 승호에게 남겨진 것은 오직 소미 하나뿐이었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승호는 길고 긴 외로움과의 사투를 선택했다. 그리고 10년. 과연 그들의 재회는 어떤 사랑의 결실을 낳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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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
총 1권완결
3.8(6)
그냥 좋아하는 게 아니라 너니까, 너라서, 많이 좋아해. 고교시절을 함께한 소미와 승호. 비슷한 상처를 지닌 그들은 서로를 위로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을 지켜가기엔 너무 어렵기만 했던 그들.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말았다. 10년 후 다시 만난 인연. 승호는 소미를 다시 되찾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에 10년을 하루처럼 살아왔다. 과연 승호와 소미의 사랑은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정말 안 와? 나 안 보고 싶어할 거야? 나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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