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나인
총 123화완결
4.9(2,767)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얘기 들었어요. 기억을 잃었다고.” 산뜻한 미소를 지운 남자가 제게로 손을 뻗었다. 곧게 뻗은 손가락 하나가 반창고가 붙은 왼쪽 이마를 피해 정중앙을 콕 짚었다. 장난스러운 손짓이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죠?” “네, 그런데 누구…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는 건지….” 설희는 남자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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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6화
4.9(48)
“얘기 들었어요. 기억을 잃었다고.” 산뜻한 미소를 지운 남자가 제게로 손을 뻗었다. 곧게 뻗은 손가락 하나가 반창고가 붙은 왼쪽 이마를 피해 정중앙을 콕 짚었다. 장난스러운 손짓이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죠?” “네, 그런데 누구…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는 건지….” 설희는 남자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누구길래, 나와 어떤 사이이길래 나를 알고 있는 거냐고. 그리고 나는 대체 어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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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버들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3(38)
기억을 잃은 남자와 꿈 같았던 2년. 하지만 결혼을 며칠 앞두지 않은 어느 날, 남자는 홀연히 모습을 감춘다. 그런 윤서의 앞에 나타난 도하그룹 후계자 ‘도준원.’ 기억을 되찾은 남자는 사랑을 잃었음에도 그녀에게 청혼한다. “그 결혼, 다시 하죠 우리.” 자신의 사회적 야망을 위해서. 어쩌면 다시 사랑을 되찾을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윤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뒤늦게 깨닫는다. 자신을 사랑해 주던 남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그러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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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현
스칼렛
4.0(3)
함께 손을 잡고 걸었던 첫사랑 강지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5년 후. 그 강지후가 직장 상사가 되어 제 앞에 나타났다. 이상하게도 그는 5년 전의 기억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은비도 지금까지 담아 두었던 마음을 접기로 다짐하는데……. 그런데 이 남자, 자꾸 자신에게 집착하며 따라다닌다. 아무리 그를 피하고 밀어내도 소용이 없다. “오늘은 많이 마시지 마라.” “왜요?” “분위기 타고 있잖아. 그럼 빨리 취할 텐데. 사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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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자카
도서출판 윤송
3.7(6)
우연히 가게 된 호텔. 나체로 욕조를 향하던 하나의 눈에 들어온, 그리스 조각상 같은 나체의 남자가 꺼낸 말. “뭐야, 이 레서판다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ST그룹의 후계자 이준원. 단 하나의 치명적 결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그의 앞에 레서판다 얼굴을 한 그녀, 윤하나가 나타났다. 중증 안면인식장애로 세상 사람들의 얼굴이 리모컨, 대나무, 종이박스로 보이는 까칠남 이준원의 어두운 세계를 깨부수고 구원하러! “나, 당신 입술이
차수진
애프터선셋
4.4(40)
이 세상에 네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러니, 나에게로 도망쳐. 가장 아늑한 지옥일 테니. * 블루벨 제국에는 마치 예언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다.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마녀가 제국을 멸할 것이라는. 이에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랏빛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벨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숲속에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버튼 마을에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벨라는 소꿉친구에게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채로 마녀가
소장 9,500원
총 5권완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장현미
밀리오리지널
4.1(14)
"왜, 다시 보니까 탐이라도 났어? 너무나 사랑했던 남자, 권사헌.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를 먼저 버린 주제에 지안은 그가 너무 보고 싶고…. 단 하룻밤이라도 그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은 깊은 갈망에 빠진다. 절 기억에서 깨끗하게 지워 버린 남자를 말이다. 하루 하루를 마지못해 살아가는 지안에게 우연히 찾아온 기회. 그리고 4년 만의 재회. 지안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려고 하는데. 사헌은 지안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소장 2,500원
실이아
새턴
“복수하고 싶어요.” 기억을 되찾은 그녀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그리고 그 말은 그가 그토록 원하던 말이기도 했다. “도와줘요, 세헌 씨.” 예쁜 입술로 제게 도와달라고 말하다니.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제가 버린 남자인 줄도 모르고 도와 달라 사정하는 서하를, 세헌은 기꺼이 제 곁에 꽉 묶었다. “나쁜 생각인데.” 날카롭던 세헌의 눈가가 나른하게 풀어졌다. “왜 좋은 기회라고 느껴질까.” 다시는 제 손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00원
로긴아이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3.0(2)
뺑소니를 당해 병원 생활을 하게 된 유라 앞에 나타난 남자 임채현. 그런데 그녀는 남편이라는 이 남자를 기억하지 못했고 3년간의 결혼생활을 모두 잊어버린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다. 잃어버린 기억과 남편이라는 채현에 관한 기억을 찾고 싶은 유라는 매일 매일 꾸는 꿈에서 옛 기억을 되찾아가는 동안 낯선 남자 채현을 사랑하게 되지만 채현은 그녀에게 감추고 싶어 하는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날 털어내려는 건 생각도 하지 마! 날 벗어나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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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화
이지콘텐츠
4.1(70)
21년 전 실종된 서주그룹의 둘째 딸이 돌아왔다. 땅끝 마을 보육원에서 자라 온 송지애. 그녀는 하루아침에 서주그룹 서지애가 되어 돈과 집,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가족의 품을 찾는다. “……안녕하세요. 서지애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타인의 삶을 가로챘을 뿐. 그녀는 언제 들킬까 전전긍긍해하면서도 손에 쥔 것들을 절대 놓을 수 없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싶었지만……. 갑자기 이상한 관심을 보이는 오빠 서이형이 그녀의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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