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세
N.fic
총 3권완결
4.7(3)
“다른 의사들은 됐고. 당신이 날 담당해줬으면 합니다.” 황금 같은 오프에 우연히 마주한 사고. 그리고 거기서 구한 이상한 남자 한신혁. 남자의 형형해진 눈빛이 세인의 시선을 잡아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옭아매고 비틀던 그 남자가, 어느 순간 얼음 같던 세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생각할 게 좀 많았는데.” 짙은 눈동자가 느리게 움직이며 세인의 곳곳을 담았다. “지금 보니까 다 부질없네요.” 그 말에 잠깐 동안의 침묵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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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동행
총 2권완결
3.5(19)
이태윤. 정형외과 전문의.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날, 술 취한 서동경에게 정강이를 까였다. 새까만 후배 놈의 하극상을 극한의 괴롭힘으로 되갚아주겠다 작정했으나 서동경을 못 살게 괴롭힐수록 그가 더 괴로운 이 상황은 뭐지? 저 서동경이 예뻐 보이는 건 또 왜지? 서동경. 정형외과 전문의.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 되는 슬픈 운명의 여인.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태윤을 술 취한 꿈에서 만난 날 운명이 꼬이기 시작했다. 하, 그런데 끝까지 갑질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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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스칼렛
3.5(24)
“검사는 의사가 아니라 환자가 동의했을 때 가능한 일이니 제가 거부했다고 차트에 적어 주세요. 그럼 이만. 수고하셨습니다.” 살고 싶은 의지가 없는 여자, 윤해서. “어디 네 마음대로 죽을 것 같아? 네가 죽고 싶다면 난 열심히 살려 주지. 절대 네 뜻대로 죽을 수는 없을 거야.” 그녀를 살리려는 남자, 진서훈. 이별 후, 환자와 의사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첫사랑의 기억으로 서로를 더욱 아프게 한다. 잔인한 운명을 마주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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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동
와이엠북스
3.5(20)
홍지희: 7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사랑이란 단어를 잊어버린 여자. 김빈: 자신의 과거를 보는 듯 한 그녀에게 사랑을 다시 찾아 주고 싶은 남자. 세상의 모든 부부는 처음부터 사랑을 하고 결혼을 했을까?기억도 나지 않는 하룻밤 임신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한 그들. 하지만 아기를 잃고 방황하게 되는 빈과 지희. 그들은 어떻게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까? ‘너에게 온 나’ 의 주인공 혜수의 친구인 지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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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희(에드가)
신영미디어
3.9(14)
E·R (Emergency Room) 다친 채 응급실로 온 그녀, 김윤서. 그리고 응급실 레지던트인 그, 최승원. 어느 겨울 보았던 한 소녀를 잊지 못했다. 하얀 얼굴, 사랑스러운 미소. 그런데 지금 그 앞에 서늘한 얼굴로 앉아 있는 그녀가 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김윤서. 당신, 나한텐 환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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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향
4.3(320)
그날 우연히 마주친 그와의 하룻밤은 체념해 버린 것을 다시 붙잡고 싶게 만드는 미련이었다. 여자라는 이름을 포기해야 했던, 되찾을 수 없는 것을 버려야만 했던 그날 처음 그를 만났다. 그리고 그때, 살면서 한 번도 누려 보지 못했던 그 무언가를 나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이 머릿속을 스쳐 갔다. 그때문이었다, 그의 손길을 허락한 것은. 추억이 되어 줄 달콤함을 느껴 보고 싶었다. 목덜미에 전율이 흐르고 손끝이 저려 오는 하룻밤의 유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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