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4.5(19)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
글뽑는자판기
블랙엔
총 6권완결
4.5(380)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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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빈
동아
총 3권완결
4.0(1)
“소자와 빈궁은 단 한 치만큼도 연분이 없습니다.” 이조판서 아버지를 등에 업은 동궁전의 세자빈 홍씨, 매란. 제 아버지와 대척점을 이루는 남편, 계원세자 이제와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사이이다. “저를 폐출시키신다구요.” “해서?” “절대 물러날 수 없습니다.” 제는 부원군을 경계하기 위해 호시탐탐 매란을 폐위시킬 기회를 노리고, 매란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민심을 얻으려 불철주야 노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마음과는 다르게 상황은 복잡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800원
총 189화완결
4.9(3,125)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총 174화완결
4.9(6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7,100원
총 5권완결
4.5(20)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Olavia
에클라
총 2권완결
4.8(8)
“뭐 아는 것이 있어야 쓰지!” 엄격한 진한. 미인들로 이름 높은 서씨 가문의 그 잘난 셋째인 '서 려'의 비밀은 바로 로맨스 소설 쓰기. 인기가 떨어져 가는 본인의 소설에 한탄하다 처음으로 쓰게 된 19금 소설. 근데 뭘 아는 게 있어야 쓰지! 혼인의 압박까지 받던 어느 날, 책방에서 잘생기고 오만한 책의 주인공 같은 승호와 마주하게 된다. 넘어지는 려를 잡아 주다, 그녀가 쓴 소설을 읽게 된 승호. “어떠셨나요? 요즘… 장안에서 잘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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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젤
텐북
3.9(10)
“나의 후궁이 되어라.” 잘못 들은 것이겠지 싶었다. 그 말을 한 사내가 다름 아닌 조선의 왕세자 이호(李岵)였기 때문이다. “어찌….”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저하께 폐를 끼칠 순 없습니다.” “어찌 너만 생각하는 것이냐!” 순간 라희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투두둑 떨어져 내렸다. 그게 그녀의 진심이었다. 호는 그녀의 차가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이는 동무로서의 부탁이 아니다.” “…….” “훗날, 이 나라 조선의 왕이
소장 27,300원
유리파도
델피뉴
4.5(22)
결혼 시장의 가련한 파랑새, 이사벨라 엘로이즈. 10년간 맹신했던 약혼자에게 배신당하고, 그녀는 세상을 잃었다. 빗길을 전전하던 그녀를 주운 건 소문 속 유령 공작이었다. “새살이 돋을 때까지, 내가 당신을 돌보는 거예요.”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다. 그의 비밀을 알기 전까진……. “사랑스러운 이사벨라, 당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어떤 소리로 지저귀는지 무척 궁금해졌어요.”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늦어 버린
소장 7,560원
김은현
세레니티
4.5(4)
술집 서빙 직원 루나는 짝사랑하던 단골손님 에드에게 고백해 사귀고 동거까지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수년 후 에드는 홀연한 잠수를 타 버리고, 루나는 어이없는 이별을 맞는다. 5년 후, 신예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루나는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아수라장 속에서 공무 집행 중이던 에드와 운명적으로 재회하는데……. “왜 돌아오지 않았어요? 난 계속 기다렸다고요!” 돌아온 대답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자꾸 투정 부리지 마. 내가 먼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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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
N.fic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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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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