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조은세상
3.7(11)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그 남자, 서준영. 수연은 마치 운명처럼 그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잘 지냈어? 내 첫사랑.” 준영은 수연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퍼부으며 달뜬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수연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겼던 비밀. 그가 알아야 했지만, 동시에 알지 못하길 바랐던 너무 아픈 비밀 때문에.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의 앞날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도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을까?” 두 사람
소장 3,600원
라이나
해피북스투유
총 3권완결
3.6(28)
동생의 사고로 시간이 정지된 채 메마른 일상을 살아가는 다경. 일본어 시간강사에 라디오 DJ로 투잡을 뛰며 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오래전 연인이었던 정현이 나타났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서 일하다 귀국한 정형외과 전문의 정현. 그와는 12년 만에 나간 동문회에서 재회한다. “이웃사촌 된 기념으로 밥 좀 주면 안 돼?” 정현은 그렇게 조금씩 다경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 “너 내 사정거리에 넘어올 생각 따
소장 500원전권 소장 5,900원
지옥에서온아내
에피루스
3.0(7)
산업 스파이 혐의로 죽은 민치오 박사의 딸, 민연우.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온 DH 그룹의 젊은 회장, 탁동하. “동하 씨, 사랑해…….” 아버지가 싸인한 계약서의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시작된 계약 동거. 그 1년이 끝나는 날, 그녀는 이미 그에게 빠져 있었다. “버림받은 순간의 고통, 꼭 느끼게 해 주고 싶었거든.” “그러니까 도망칠 생각은 하지 마.” 그는 완벽한 복수를 꿈꿨고 완벽하게 해냈다. 그녀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소장 4,000원
아란
로망띠끄
4.2(12)
사방이 막혀버린 구덩이에 빠져 사는 여자 기혜원. 손톱이 다 빠지도록 긁어 올라가려 했지만 나올 수가 없었다. 그녀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단하나. 악마 같은 전남편이 일어나는 것. 감정이라는 걸 억누른 채 하루하루 죽은 삶을 살아왔다. 어느 날, 그녀의 지옥 같은 삶에 한 줄기 빛처럼 비집고 들어오는 한 남자. 수하. 밀어내야만 한다. 그녀의 불행이 그에게 옮겨가지 않도록. 하지만,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그가 더욱 절실해 지는데...... “전
소장 2,500원
지수현
에버애프터
총 4권완결
4.4(142)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곳에서도 쌀알이 늘 떨어지지 않고 넘치게 해 주세요.” 열네 살의 나이에 경성으로 시집온 쌀례. 모든 것이 낯설고 아직은 어렵지만, 주변 사람들이 배고프지 않고 평안한 삶을 누리도록 매일매일 정안수를 떠놓고 기원하기도 하고, 경성대학생 남편 선재의 제안대로 그와 글공부를 하는 아직은 어린 새색시. 처음에 제목조차 알아볼 수 없었던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이제 쌀례는 이해한다. 소녀는 님의 향기로운 목소리에 귀 먹고 꽃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이프노즈
마롱
총 2권완결
4.2(6)
“휴, 언제까지 감춰야 하나.” 꿈에 그리던 ‘브리앙뜨’ 레스토랑에 취업하게 된 현민. 위장 취업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남자인 척하게 되고……. 어떻게든 조용히 살려 했건만 입사 첫날부터 들이대는 셰프의 한마디! “이제부터 우리 1일이다.” 아니, 언제부터 우리가 그런 사이였을까요? ‘요즘 내가 미쳤나? 왜 이렇게 막내가 계속 신경 쓰이지?’ 요리가 애인이요, 레스토랑이 아내라 생각했던 셰프, 장서준. 인생에 갑자기 들이닥친 봄바람으로 무너진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