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3일 종이책 출간작. 매일 하루하루를 가식으로 사는 천사표 그녀, 날개를 달고 태어나는 사람처럼 천사가 되려다 보니, 스트레스는 쌓이고, 짝사랑만 8년째하며 스트레스를 나날이 쇼핑으로 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벼락같은 명령이 떨어진다. 미남이지만, 다가가기에 너무 까칠한 미스터리한 그대! 마침 친구 성희의 작전에 휘말리고, 아버지를 속이기 위해 또 그와 손을 잡게 되면서, 어느 순간 그 남자가 가슴속에 불꽃을 일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