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떠난 사람입니다. 여기 있어요. 여기, 내 곁에 있으면 됩니다.”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을 꿈꾸던 아이리스 스펜서는 정혼자로부터 버림받고 그를 되찾기 위해 질투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위대한 군인이자 사령관인 프레더릭 레이몬드 경이야말로 안성맞춤. 하지만 리즈는 그와 하룻밤의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그에게 상처만 안기는 리즈, 그녀는 과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