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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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24)
“널 가지고 싶으니까.” “가지고 싶다고 다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그게 나니까.” LS의 오만한 황태자,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사람, 서진하. 가지고 싶은 게 아니면 움직이지 않았다. 움직이면 가져야 했다. 그렇기에 욕심나는 것이 함부로 생기는 것은 용납하지 않았다. 여태 욕심부린 것 중 내 옆에서 견디는 것은 없었으니까.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 난.” 그런 그의 눈에 띈 작고 여린 여자, 한서래. 억울한 가족의 죽음 앞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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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6(11)
악몽 같은 기억에 갇혀 살아온 여자, 최린. 그녀를 고통에 빠뜨린 사건 이후 그녀에게 남은 건 ‘가시 돋친 꽃’, ‘악의 꽃’이라는 또 다른 이름뿐. 아버지의 강요로 만나게 된 남자. 그럼에도 보듬어 오는 손길이 따듯한 그, 김지호. 계산도,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부딪쳐 오는 첫 번째 사람. “정말 나와 결혼이라도 할 셈인가?” “당신 역시 손해 볼 것 없는 거래죠.” 처음이었다. 역겹지도, 두렵지도 않은 남자의 입맞춤은. ‘정략’이라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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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총 2권완결
3.6(65)
흉포한 욕심, 완전히 찢어 발겨 버리고 싶다가도 완벽하게 소유하고 싶은 이중성, 스스로에게도 설명할 수 없는 마음을 이 여자에게 설명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는 그녀의 잡은 허리를 강하게 당겨 여자에게 입을 맞췄다. 간질간질하고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에 성이 난 짐승이 서서히 눈을 뜬다. 어둔 밤이 미처 자리도 잡기 전에. 눌러 왔던 모든 욕망을 일시에 터트리듯 그녀의 흰 목덜미에 이빨을 박아 넣고 제 흔적을 새겼다. 단단히 박아 넣은 목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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