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로망띠끄
2.3(3)
톱모델 박요한이 분명했다. 그녀는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싶어 볼을 꼬집어 보았다. “아얏!” 더럽게 아팠다. “꿈이 아니네.” 갑자기 몰려온 팬들을 따돌리며 대학 캠퍼스를 달리던 요한은 숨을 헐떡거리는 그녀의 손을 잡아 주었다. 그녀는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짧은 만남 뒤에 찾아온 공허함에 그녀는 자신감을 잃어갔다. 뚱뚱하고 못생긴 자신을 그가 기억할 리 없었다. #성형과 개명해서 복수 시작 #화려한 조명에 아름다운 옷, 사람들
소장 2,800원
사슴묘묘
데미안클럽
3.7(870)
“황후 마마, 황제 폐하께서 승하하셨습니다.” 남편이 죽었다. 그러나 슬픔을 위로할 새도 없이 닥쳐오는 잔인한 현실. “당신께서 다음 황후가 되어 주셔야겠습니다.” “대장군! 저는 장군의 형님이신 아랑제브 폐하의 부인 되는 사람입니다! 어찌 그런 망발을! 저를 희롱하시려거든 제 무덤 앞에서 하셔야 할 겁니다!” “셴예에는 형이 죽으면 아우가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황실에서도 행해진 적이 있지요.” 그가 지나간 자리, 시체만이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