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블랙엔
총 7권완결
4.6(1,415)
적국에 끌려온 패망국의 황녀, 추락하는 모습마저 아름다운 그란델의 보물. 그러나 머지않아 목이 매달려 야만인들에게 진상될 포로. 엘리제는 그 운명을 피해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다.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선택지는 단 하나. 반옐라의 번견, 적국의 총사령관. 그리고 비천하고 광포한 용인(龍人), 레제트 키르스탄. 엘리제는 눈앞의 이 차갑고 완고한 사내를 설득해야만 했다.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당신의 아이를 낳아 줄게요
소장 2,200원전권 소장 27,200원
박약초
서커스
4.4(2,356)
“나랑, 연애할래요?” 가을까지만. 다시 겨울이 오기 전까지. 끝이 오기 전까지만.
소장 5,600원
반지영
이지콘텐츠
4.4(2,483)
문경에게 결혼은 도망이었다. 떠나고 싶을 때 언제든 보내 주겠다고 서준이 약속했으니까. 1년 후, 그녀는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다. “우리 이혼해요.” 그러자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이 남자가 묘한 시선을 한다. 믿기 어려울 만큼 달라진 태도로. “왜, 그렇게 봐요?” “예쁘네.” “네?” “네 눈 말이야.” 문경이 반사적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그와 시선이 얽히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와 처음 나누었던 입맞춤과 깊은 자극. “서
소장 3,750원
조효은
신영미디어
4.4(2,040)
조효은 작가님의 신작 「솔미솔파, 나의 노래」 연재 때 미처 보여 주지 못한 완전판 버전! 26세의 평범하다면 평범한 직장인 김솔미. 대박 용하다 소문난 점쟁이가 그녀에게 가라사대, 올해 진실한 사랑에 빠진다 하였으니 일단 후보자들 리스트부터 정리해 봐야 할 터. 후보 1. 안영호(28, 대학 병원 안과 레지던트) 외모가 씹다 버린 돼지 껍데기보다도 못하단 평가가 있으나 마음만큼은 미남. 후보 2. 도은기(30, 서울 지방 법원 판사) 훈훈한
피오렌티
마롱
4.0(2,232)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소장 7,280원
주현정
동아
4.4(1,616)
아버지의 영향으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온 서진은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다. 한없이 우울하고 외로워도 그것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던 서진의 앞에 어느 날 우연히 한 남자가 등장한다. 서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사는 듯한 정혁. 부모도 없고, 대학도 다니지 않는다. 허름한 원룸 방에 살며 막노동과 각종 알바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그. 원래라면 절대 자신과 엮일 일이 없는, 입도 거칠고 행동은 더 거친 그 남자에게 서진은 이상하게도
소장 10,080원
4.3(1,604)
※ 본 작품에는 다소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각자 필요한 걸 얻는 겁니다.” 집안의 몰락을 막아 줄 구원자인 줄 알았는데 그녀를 나락으로 처박을 침략자였다. “나는 선택권을 주었고, 결정은 한서윤 씨 몫입니다.” “저한테... 대체 왜 이러세요? 제가 뭘 잘못했죠?” 잘못해서가 아니라 눈에 띄어서야. 긴장과 설렘은 증오와 경멸로 뒤바뀌고 품었던 감정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소장 13,860원
서단
로즈엔
4.3(1,830)
어쩌면 악마인지도 몰랐다. 원하는 모든 걸 줄 테니 영혼을 팔라 끊임없이 유혹하는, 악마. “적당히 튕기죠? 어차피 사인할 거면서 피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이쯤 하시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랑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돈 필요하잖아, 당신.” 혼자선 결코 헤어날 수 없을 진창을 벗어나려 악마 같은 남자의 손을 잡았다. 그게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인 줄도 모르고. “내 옆에 붙어서 계속 이렇게 살려달라고 울고 애원해 봐. 혹시 알아? 어쩌면 나한테도
소장 8,400원
총 4권완결
소장 300원전권 소장 7,500원
오울
폴라리스
총 3권완결
4.4(2,066)
수상하다. 이상하다. 불확실하다. 서문열을 앞에 두면 이따금 치밀어 오르던 의문들. 스물셋 해수에게 그는, 도무지 풀 수 없는 문제였다. 주인집 공주님에게 빼앗긴 엄마를 되찾아 호강시켜 주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해수는 애초에 서문열 같은 부류와는 섞일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 내게. “딱 감이 왔지.” “…….” “무슨 수를 써서든 꼬셔야겠다, 그랬었다고.” 그녀에게만 보여주는 다정함, 그녀에게만 허락된 안달. 가벼웠던 호기심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000원
소장 2,100원전권 소장 1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