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다부진 소녀 가장 서진영, 위스키 같은 남자를 만나다! 기대 울 곳이 필요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부모님과 온전히 내 책임이 되어버린 두 동생. 휴학을 밥 먹듯 하면서,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난 눈물을 잃어버렸다. 이런 내 곁을 내어줄 사람은 든든하고 믿음직스런 남자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갑자기 나타나 내 심장을 채어가버린 그 남자, 금강석... 다섯 살이나 어린 그 아이가 날 사랑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