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진숙
N.fic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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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소장 700원전권 소장 9,1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헤 젤
텐북
총 12권완결
3.9(10)
“나의 후궁이 되어라.” 잘못 들은 것이겠지 싶었다. 그 말을 한 사내가 다름 아닌 조선의 왕세자 이호(李岵)였기 때문이다. “어찌….”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저하께 폐를 끼칠 순 없습니다.” “어찌 너만 생각하는 것이냐!” 순간 라희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투두둑 떨어져 내렸다. 그게 그녀의 진심이었다. 호는 그녀의 차가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이는 동무로서의 부탁이 아니다.” “…….” “훗날, 이 나라 조선의 왕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39,000원
우아한고래
크레센도
4.2(5)
관객 없는 극장을 전전하던 이름 없는 배우, 레오 클레멘.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귀족 영애, 아르웬 노베리스에게 계약 결혼 제안을 받는다. “왜 저인 거죠?” “당신의 연기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평민 배우와 귀족 영애의 1년뿐인 계약 결혼. 레오는 간단히 이 제안을 수락한다. 장난처럼 시작된 사랑, 그러나 레오는 알지 못했다. 자신이 사랑이라는 이름의, 빠져나올 수 없는 아득한 덫에 걸려버렸다는 것을. * * * 침대 위, 레오가 아르웬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윌브라이트
디앤씨북스
4.3(564)
크로포드 가문의 딸 에젠과 무어 가문의 후계자 클리프. 그녀의 비열한 아비는 무어가를 멸문하고 클리프를 잡아 와 노예로 삼고 학대했다. 그를 안타까이 여긴 에젠은 그런 제 가족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클리프를 도와주는데……. “절대로, 절대로 되돌아오지 마. 클리프 무어.” “나를 살려 보낸 걸 후회하게 될 거야.” 12년 후, 막대한 권력을 쥐고 돌아온 클리프는 자신의 가문을 짓밟았던 에젠의 가족을 무참히 학살한다. 에젠 또한 자신의 죽음을
소장 5,100원전권 소장 10,200원
이희정
로맨스토리
4.4(23)
혼담이 오갔던 사내들의 뜻 모를 죽음과 금수만도 못한 남자와의 혼인으로 얻은 지독한 상처. 칠흑 같은 앞날의 숨 막히는 절망감을 견딜 수 없어 차라리 먼 곳으로 떠나 홀로 살라는 부모님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그 후, 망자(亡者)로 위장하여 한양으로 도망쳐 온 지 1년. 실바람 하나에도 바스러질 듯 위태롭게 살아가던 내 앞에 나의 지아비가 되어 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왔다. 봄볕 같은 온후한 눈동자로 내 모든 것을 감싸안듯 응시해 오던 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신영미디어
4.3(72)
혼담이 오갔던 사내들의 뜻 모를 죽음과 금수만도 못한 남자와의 혼인으로 얻은 지독한 상처. 칠흑 같은 앞날의 숨 막히는 절망감을 견딜 수 없어 차라리 먼 곳으로 떠나 홀로 살라는 부모님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그 후, 망자(亡者)로 위장하여 한양으로 도망쳐 온 지 1년. 실바람 하나에도 바스라질 듯 위태롭게 살아가던 내 앞에 나의 지아비가 되어 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왔다. 봄볕 같은 온후한 눈동자로 내 모든 것을 감싸안듯 응시해 오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