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아주 멋진 남자와의 황홀한 원나잇! 그런데 알고 보니 제자? 제자! 전 남친이었던 승민의 결혼 소식에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려고 우진은 클럽을 찾는다. 클럽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는 우진이지만, 허전한 마음은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다. 서러워진 우진은 눈물을 흘리게 되고,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고 미쳤냐고 묻는 남자에게 말한다. “너, 나랑 할래?” “뭐? 뭘 해?” “섹스, 싫어?” 규원은 당황스러웠다. ‘나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