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그린
로아
총 4권완결
3.4(8)
“넌 날 감당 못 한다는 그 말, 내가 괜히 했을 것 같아?” “끝까지 자존심은 챙기겠다 이거예요?” “놀리는 건지 진심으로 걱정하는 건지는 네가 직접 경험해봐. 이제 무르고 싶어도 못 물러.” “나도 무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애초에 내 목적이 그거였으니까.” “못 믿나 보네.”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요, 그럼. 뭘 어떻게 할 건데요?” “벌려.” 그의 저음이 수지의 고막을 간질였다. “네?” “아래위 다 벌리라고. 지금부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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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
썸스토리
4.0(68)
“오랜만이네요, 선배.”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던 MVP 이호제. 그가 연봉 인상도 마다하고 몇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가 버린 최리음을 찾아서. “눈 뜨니까 선배가 사라져서, 제가 얼마나 애타게 찾았는데요.” 6년이나 지났고, 그사이 호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배구 스타가 되었다. 반면 리음은 이제 겨우 이름을 알린 신인 스포츠 아나운서에 불과했다. “선배라고 부르지 마. 어차피, 같은 과도 아니었고.”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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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우신북스
3.9(40)
하룻밤의 일탈! 평범한 여자에겐 평생 한 번뿐인 일탈이었고……. 최고의 남자에겐 난생처음 느낀 열망이었다. [Touch down. 오늘로 18포인트야.] 한국항공 승무원, 송미우. 한 집안의 가장으로, 동생과 단둘이 의지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 ‘난…… 남자한테 빠지거나 매달릴 여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럴 마음도 없어요. 그러니 이젠, 내 기억에서 사라져 줘요. 제발.’ 미국 미식축구계의 황태자, 쥬드 매켄지. 수백억대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