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벨
잇북(It Book)
총 9권완결
4.4(2,682)
“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2,900원
Blue
하늘꽃
총 2권완결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떡나무
로튼로즈
3.0(7)
모든 기사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있는 황실근위대장, 레이나. 그녀에게는 누구도 모르는 은밀한 취향이 있었으니, 바로 딜도 수집이었다. 어느 날 신상 딜도를 사러갔다, 우연히 근위대 기사인 제드에게 딜도를 들키고 마는데. “그런 장난감 대신 제 걸 써보는 건 어떠세요, 대장님?” 거기다 또 다른 기사 드윈이 그녀의 잃어버린 딜도를 들고 현관문을 두들겼다. “내 혀로 제대로 가게 해드릴게요, 대장님.” 그리고 세 번째로 찾아온 기사, 니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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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범벅
디엘미디어
총 5권완결
3.2(29)
마왕이 일으킨 군대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제국은 알베이오스의 활약으로 단 십 년만에 승리할 수 있게 된다. 전쟁에서 이긴 알베이오스는 돌아가는 길에 고아가 된 패트리시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딸로 입양한다. 그 뒤 성인이 된 패트리시아에게 남다른 매력을 느낀 알베이오스는 성인식 날 그녀를 취하게 되는데…….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4,600원
첫술애
블레슈(Blesshuu)
4.0(2)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신화, ‘올마켓’ CEO 차주영. 회사를 지키기 위해 셰프 출신 경영인 마크 리를 영입해야만 한다. 주영은 자신감이 넘쳐흘렀고, 그의 영입을 확신했다. 마크 리가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첫사랑, 이강준임을 알기 전까지는. “나 모릅니까?” “저희가 어디서 만났던가요?” 모른 척하는 주영에게 강준은 황당한 제안을 건넨다. “나랑 연애합시다. 그게 계약 조건입니다.” “왜 하필 나예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니까. 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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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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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페리윙클
3.8(64)
1년에 한 번 열리는 가장 축제의 밤. 눈을 뜨자 단단한 근육으로 덮인 헐벗은 남자의 등이 있었다. 그가 잔혹하기로 소문난 황제, ‘카일라트’라는 걸 알자마자 빛과 같은 속도로 튀었는데, “임신입니다.” 하룻밤의 실수로 폭군의 아이를 가져 버렸다. “만약에 말입니다. 정말 만약에 폐하의 아이를 가진 여인이 나타난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있을 리 없는 아이를 가졌으니, 그 대가를 받아야지.” 임신했다는 것을 절대로 황제에게 알려서는 안 된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한윤설
에이블
총 4권완결
3.4(22)
“지난밤. 우리가 왜 같은 침대에 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잖아. 맘껏 물어봐.” 미치겠다. 피폐 소설 속 악녀의 대역이 된 것도 모자라서 악녀를 죽이는 서브 남주와 술에 취해 하룻밤을 같이 보내다니. “우리 했어?” “뭘.” 남자와 여자가 밤에 침대에서 옷 벗고 할 게 뭐가 있어! “질문은 똑바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뭘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봐.” *** 분명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을 텐데. 어째서 악녀와 내 얼굴이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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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텐북
총 3권완결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