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알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4.2(370)
어느 날부턴가 진실은 야한 꿈을 꾸게 된다. 그녀의 대학 후배이자 약국 대표인 강태경과 은밀하게 서로를 탐하는 꿈. 하지만 그 꿈속에서조차 항상 아쉬웠는데. 진실은 디테일한 꿈을 꾸는 듯, 만취한 상태로 태경을 덮치게 된다. 태경은 원나잇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진실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본문 발췌> “설마 내가 싫어서 바람 맞춘 겁니까? 나하고 섹스하기 싫어서 바람 맞춘 거냐고. 내 자지 맛있다고 미친 듯이 먹어 치운 건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900원
악취
젤리빈
2.0(2)
#서양풍 #판타지물 #빙의/환생 #원나잇 #오해 #다수플레이 #씬중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순진남 #순정남 #동정남 #철벽남 #계략남 #집착남 #능욕남 #절륜녀 #직진녀 #짝사랑녀 #순정녀 #엉뚱녀 빈민가에서 살다가 귀족 삼 형제에게 구조를 받아서 그들과 함께 살게된 카타리나. 그러나 삼 형제가 그녀를 구한 것은 동정심이 아니라 색욕 때문이었기에, 하루하루가 육체적 욕망을 충족하는 시간 뿐이다. 물론 그 자신이 그 관계를 즐기기에
소장 1,000원
김살구
텐북
총 68화완결
4.5(55)
최악의 이별을 겪은 직후, 홧김에 술을 마시던 유주는 낯선 남자와 엮인다. 수려한 외모에 능숙한 매너, 그리고 직선적인 솔직함. 남자에게 끌린 건 불가항력이었다. 일순간의 충동에 휩쓸려 손 뻗을 만큼이나. 그리고 남자는 그 가벼운 속내를 알 만하다는 듯 경고했다. “좋아요. 갖고 놀아도 되니까, 버리지만 말아요.” 낯 뜨겁도록 원색적인 쾌감에 휩쓸린 밤. 유주는 잠든 남자를 호텔에 버려두고 떠난다.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룹 후계자
소장 100원전권 소장 6,500원
온제이03
원샷(OneShot)
0
지옥 속에 있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게 해준다면 누구라도 좋다는 여자, 이서린. 등을 돌리고 돌아누워 있는 남자의 벌거벗은 등을 바라보며 서린은 기뻐해야 할지 우울해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정말 원대로 바닥끝까지 떨어졌으니, …기뻐해야 할까?’ 정말 기쁘지는 않았다. 그냥 어이없고 화나고 슬픈 기분인 것만 여전했다. 자신이 아니라면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는 남자, 주호경 “호경 오빠?” “그래. 오랜만이지? 이서린. …정말 물 좀 안 마실래
소장 1,500원
진이윤
3.9(202)
눈을 떠 보니 낯선 천장, 그것도 평소 어려워했던 직장 상사와 한 침대에 누워 있다. “빨리 기억해 내는 게 좋을 거예요. 홀랑 먹힌 사람으로선, 이 상황이 꽤 억울하거든.” “그러니까 제가 팀장님을….” “몇 번을 말합니까. 서아 씨가 나 따먹었다고.” 28살이 되도록 동정녀였던 서아로서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저, 팀장님.” “말해요.” “다들 그렇게 큰가요?” “……내가 좀 큰 편이긴 하죠.” 역시. 모든 사람의 것이
소장 3,200원
연리
해피북스투유
3.8(35)
흰 피부와 대비되는 칠흑같이 검은 눈 그리고 붉은 입술은 모든 사람을 홀릴 듯 우월하다. 서늘한 인상과는 다르게 그가 보여주는 미소는 장난기 많은 어린아이 같다. 부족한 거 하나 없이 자란 그의 오만은 당연한 이치였을까. 늘 이기는 게임을 해오는 그에게 세상은 어쩐지 지루하다. 손쉽게 얻어지는 것들은 모두 따분하게 느껴져 태선은 언제나 더 큰 자극을 찾아 헤맸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자신을, 자신의 관심 하나 얻고 싶어 주변을 맴도는 이들이 지천
소장 3,000원
김윤
라떼북
3.9(48)
짝사랑 9년차. 마음은 전하지 못하고 몸만 나눈 섹파 관계 역시 9년차. 그를 위한 사소한 선물조차 뭘 사야할지 몰랐다. 겨우 고른 거라곤 초라한 장미 한 송이. 어디서 났냐는 집요한 물음에 결국 거짓을 지어내고 말았다. “받았어.” “받아? 누구한테?” “네가 알 거 없잖아.” “…….” “우리가 언제 이런 거 간섭하는 사이였나.” 둘러댄다는 말이 선을 긋고 말았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았을 뿐 암묵적으로 그렇게 지켜오던 룰이었는데 이상하게 고
지옥에서온아내
에피루스
2.4(9)
한수인, 그녀는 “천재 영화감독의 금의환향”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5년 전, 출국한 이후 처음으로 밟는 한국 땅이었다. 긴장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모든 건 착각이었다. 이미 5년이나 지났지만, 선명한 그날의 기억이 자신을 집어삼켰다. 차준혁과 이아연. 자신의 심장을 죽인 사람들과의 재회이니 당연할지도 몰랐다. “오랜만인데 인사는 하죠?” “반갑다고? 난 사실 반갑지는 않은데.” 5년 만의 재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소장 3,500원
금단
로튼로즈
4.4(135)
#자보드립주의 #노콘주의 #동정남녀 #원나잇 후 배덕한 재회 #가족엔딩 아님 이서가 재수 후 대학생이 됐을 무렵이었다. 이서의 엄마는 연애를 할 때마다 언제나 남자를 소개해주곤 했다. 몇 번째 남자인지도 몰랐다. 이서도 서른 번이 넘어간 뒤로 세지 않았다. 저녁식사를 하며 엄마의 남자친구 성태 아저씨를 만나는 날이었다. 이서는 룸 형식으로 된 한식당 문을 여는 순간 굳어버렸다. “희정 씨!” 성태는 들뜬 얼굴로 이서의 엄마 희정을 불렀다. 그러
리아나Riana
조아라
총 4권완결
4.5(1,434)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달이을별
4.3(233)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질 나쁜 놈이니까, 조심하고.” 진심이었다. 호의로 시작한 일이 엉망으로 끝날 수도 있겠다, 여자 입장에서는 더 지독한 일을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던 참이었다. 여자가 조금이라도 사리 분별을 할 정신이 있었다면, 여자의 입에서 ‘원한다’는 말이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는 지하가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서 개새끼가 될 자신이 있었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