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폐맛집러
블랙마켓
4.0(5)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선택한 이름, 장유나. 그녀는 그렇게 14년을 장유나로서 살아갔다. 장유나 24세. 평안건설의 막내딸.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병약하신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작고하신다. 그녀가 ‘장유나’라는 이름을 쥐고 있을 수 있게 해준 어머니 해수가 결국 세상을 달리 하신 것이다. 유나는 기어코 그의 손길에 여느 여자처럼 흐트러져가는 제 모습에 차라리 이 모든 게 꿈이길 바랐다. 다른 남자도 아니고 장도겸이었다. 장유나와 같은 성을 가
소장 4,000원
3.7(22)
“으응, 흐읍.” 이레는 세 알파에게 완전히 잠식당하게 됐다. 입술도, 젖가슴도, 보지도. 그들의 뜨거운 입술에 삼켜지고, 빨리며 완전히 아득한 열락의 무저갱으로 빠져들어 갔다. 젖은 소리가 침실을 울려 퍼졌다. 이레는 입안 곳곳을 넘실대는 희성의 거친 혀의 움직임에 정신이 혼미해져 가다가도 보짓살을 잔뜩 넓히고 입구를 헤집는 곤의 색정적인 자극에 온몸이 타버릴 듯 전율했다. 게다가 아기는 어미가 처한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 채 힘껏 젖을
소장 3,200원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총 5권완결
3.2(29)
마왕이 일으킨 군대 때문에 위기에 처한 제국은 알베이오스의 활약으로 단 십 년만에 승리할 수 있게 된다. 전쟁에서 이긴 알베이오스는 돌아가는 길에 고아가 된 패트리시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딸로 입양한다. 그 뒤 성인이 된 패트리시아에게 남다른 매력을 느낀 알베이오스는 성인식 날 그녀를 취하게 되는데…….
소장 1,800원전권 소장 14,600원
은미수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10)
결혼식 당일, 예비 신랑이 다른 여자와 도망가 버린 기막힌 날. 아트 디렉터인 봄은 그림 때문에 만나게 된 낯선 남자와 홧김에 하룻밤을 보낸다. “아무 여자나 안지 않는데, 비가 와서라고 해 두죠.” 검은 하늘에 빗금을 그어 대는 위압적인 비를 닮은 남자, 윤지욱. 그가 봄의 시간 속으로 비처럼 스며들었다. “아무 남자에게나 안기지 않는데, 비조차 내리지 않는데, 봄이 와서라고 해 두죠.”
소장 1,100원전권 소장 8,700원
스토크
로망로즈
3.9(193)
유채흔 : 그는 늘 그랬다. 힘겹고, 버거운 순간에 나타났다. 스무 살에도, 스물다섯 살에도. “나랑 섹스 할래요? 선물로 그거 줘요.” 그래서 떠나야 했다. 그가 준 가장 큰 선물인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황규현 : 사랑한다고 말했다면 넌 떠나지 않았을까? 네가 떠난 후에 알았다. 널 잊지 못한 게 아니라 사랑이었단 걸. 푸성귀처럼 푸르른 네 미소를 봤던 그 순간부터 사랑이었는데. “이제라도 널 갖겠어.” 너도, 널 닮은 아이도. #나랑 섹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400원
사슴묘묘 외 5명
와이엠북스
3.9(134)
배덕하고 절륜한, 욕정과 탐욕 가득한 금단의 순간. 6인 6색 섹슈얼 단편 로맨스, <그래도 하고 싶어> 1. 동거 제안 – 자색련 #나이차커플 #계략남 #유혹남 #연하남 #연상녀 #도도녀 #무심녀 권태와 외로움에서 벗어나려 시작된 버릇 같은 외도의 어느 날, 세연은 남편의 직장 후배인 장현에게 불륜 장면을 들킨다. 입을 다무는 대가로 하룻밤을 요구하리라 생각했지만. “내 남편이라도 되는 것처럼 구네요. 아직 당신 것도 아닌데.” “내 것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