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
벨벳루즈
총 2권완결
4.0(27)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800원
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은미수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10)
결혼식 당일, 예비 신랑이 다른 여자와 도망가 버린 기막힌 날. 아트 디렉터인 봄은 그림 때문에 만나게 된 낯선 남자와 홧김에 하룻밤을 보낸다. “아무 여자나 안지 않는데, 비가 와서라고 해 두죠.” 검은 하늘에 빗금을 그어 대는 위압적인 비를 닮은 남자, 윤지욱. 그가 봄의 시간 속으로 비처럼 스며들었다. “아무 남자에게나 안기지 않는데, 비조차 내리지 않는데, 봄이 와서라고 해 두죠.”
소장 1,100원전권 소장 8,700원
이소여
글빚는 이야기꾼
3.8(21)
“나와 섹스를 포함한 사적인 계약 관계가 되지 않겠습니까?” LK 그룹 후계자 차동하. 약혼녀의 부정을 알고 분노에 찼던 밤. 술김에 낯선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얼마 뒤 동하는 그 여자 정여은과 자신의 집에서 조우한다. 차 회장 저택에 새로 파견된 하우스 헬퍼, 정여은. 순진한 가면 뒤 숨겨진 비밀이 많은 여자에게 동하는 또다시 욕망을 자각한다. “왜 하필 저한테 그런 제안을 하시나요?” “나는 갖고 싶은 건 전부 가져야 직성이 풀리
소장 1,600원전권 소장 8,000원
윤여빈
동아
4.1(147)
오래도록 지켜 온 열병 같은 짝사랑. 그 상대는 흠잡을 데 하나 없이 완벽한 남자, 우태경. 드디어 그와 완벽한 연인이 되었다. 아니,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년 후, 세연은 자신만 몰랐던 태경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는데……. “우리가 언제 날짜 잡자는 얘길 했었나?” “……네?” “아마 안 했던 것 같은데.” 지난밤, 왼손에 끼워 준 반지의 빛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사랑하던 남자의 입에서 되돌아온 답변은 오직 하나뿐. “그리고, 내 결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이리스
노크(knock)
4.0(186)
“말 나온 김에 한 번 대주던가. 하룻밤 씹질로 약혼까지 다이렉트. 이 정도면 누구 말대로 역대급 시급이잖아, 안 그래?” 엄마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몰상식에 개싸가지, 있는 건 돈밖에 없는 견태오. 아니 개태오는 제정신 아닌 짐승이었다. “대 줄 여자 필요하면 직접 구해. 적어도 나는 아니니까.” “서이연.” “내가 아무리 애송이라도 눈앞의 미끼가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닌지 정도 구분하는 머리는 있어. 모럴이라곤 없는 개태오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송민선
R
3.9(537)
[독점]“날 봐야지.” 은주는 침대에 널브러진 넥타이를 주워 진현의 목에 걸었다. 그러곤 바로 넥타이를 잡아 진현의 목을 당겼다. 버티지 않고 진현이 고개를 숙이자 입술이 닿았다. “이걸 원한 거야?” 진현이 입술을 맞댄 채 말했다. 부드러운 입술의 촉감이 좋다. 은주는 붉은 입술을 벌려 혀를 내밀었다.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은주의 혀를 진현이 옭아맸다. 점점 짙어지는 키스에 따라 진현의 어깨에 걸쳐진 은주의 두 다리가 허공에서 바동거렸다. 허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