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양
블라썸
4.4(244)
※ 본 도서는 심리적 압박 및 강박 행위 등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근이 일상인 과중 업무, 실적을 위해 견뎌야 하는 진상 민원인. 하지만 길을 벗어날 용기가 없는 나는 우연히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게 된다. 뇌를 꺼내 씻어 낸 듯 상쾌해지는 그 일, 바로 낯선 남자와의 하룻밤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내 나름의 규칙이 있다. 접근할 때에는 신원을 감춘 후, 한번 잔 남자와 두 번 다시 연
소장 3,800원
별보라
향연
4.1(703)
3년 전 우태한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당한 지은수. 전남편이 뭘 하고 살든 어떤 여자와 재혼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상이 유정하라는 걸 알게 되자 생각이 바뀐다. 그녀는 유정하와의 재혼을 파투 낼 생각으로 우태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 “유정하한테 말할 거야.” “뭘.” “나랑 잔 거.” 새어 나온 정액으로 젖은 팬티를 벗어 그의 앞에 던졌다. 남자의 시선이 엉망이 된 속옷에 닿았다. 그녀는 가슴속 깊이 칼 한 자
소장 4,400원
박에셀
제로노블
총 2권완결
4.5(256)
분뇨 냄새가 사시사철 가시지 않는 뒷골목에서 호화로운 후작저로, 버려진 사생아에서 하나뿐인 상속녀로. 이 극적인 인생 역전 동화의 주인공인 안드레아에게는 비밀이 한 가지 있다. ‘오늘도 전하께서는 눈부시게 근사하시구나…….’ 제국 모두가 사랑하는 만인의 연인, 황태자 미카엘을 오래도록 짝사랑해 왔다는 것. 멀찍이서 그를 바라만 보던 안드레아는 가면무도회 날, 익명의 힘에 기대 그를 유혹하고 함께 밤을 보내는 데 성공한다. ‘더 욕심내지 않아.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4.2(151)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준필
라떼북
4.4(246)
생존하고자 수영을 시작한 나현,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초급 새벽반으로 정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잘생기고 몸 좋고 싸가지 없는 차재환. 얼빠답게 호감을 느낀 것도 잠시, 나현은 빠르게 접는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않는 게 나으니까. 하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가 ‘아낌없이 (대)주는 나무’라면? 걸레라는 추문이 돌기 시작한 재환을 지켜만 보던 어느 날 나현은 결심한다. “저, 저랑 한 번만 잘래요?” …이게 돌았나? *** “
소장 3,100원
조인트 외 5명
블랙로즈
4.1(107)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
소장 4,200원
라솔
인피니티
4.4(983)
“여기가 헤르젠…… 공작가라고요?” 아이를 사산한 날, 인간 사냥꾼들에게 쫓기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에블린 비체. 폭우 속에 저를 구명해 준 곳이 하필이면 헤르젠이란다. ‘시도 때도 없이 시체가 나온다는 저택…….’ 에블린은 공작가의 괴소문을 다 알면서도, 젖 유모가 되어 달라는 하녀장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다. 죽은 제 아기처럼 금발인 공녀를 돌보기도 한 달. 여름밤 정원에서 저택의 주인을 처음으로 맞닥뜨리는데. “넌 누구지?” “처, 처음 뵙
소장 1,400원전권 소장 4,700원
금단
4.3(1,114)
백사희는 고등학교 때부터 서난영의 종으로 불렸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너무도 쉬운 종. 그럼에도 사희는 제 처지에 만족했다. 그런 사희에게 난영은 번번이 다른 여자와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울고 있는 사희를 보고 서난영의 사촌형 장기주가 다가오는데…. “너 우는 게 왜 이렇게 꼴리지.” 기주는 담배를 손끝으로 두드려 담뱃재를 털며 말했다. 사희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눈가를 거세게 닦아내며 말했다. “안과 가보세요.” “안과는 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600원
채유주
로아
4.1(301)
‘이게 지금…….’ 아픈 무릎으로 뻗는 손목이 턱, 공중에 걸렸다. 왼쪽 손목에서 이질적인 감각이 일었다. 차가운 쇳덩이에 감긴 손목은 침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철컹대는 소리를 내며 울리는 쇳소리에 머리가 굳는 느낌이다. 이제야 이 방에 배어 있는 향수 냄새를 눈치챘다. 어젯밤 그 남자. 여기가 지옥이 아니라면 분명 그 남자의 공간일 테다. "일어났으면." 남자의 익숙한 목소리. "할 거 해야지."
소장 2,100원전권 소장 3,780원(10%)4,200원
이리스
노크(knock)
4.0(186)
“말 나온 김에 한 번 대주던가. 하룻밤 씹질로 약혼까지 다이렉트. 이 정도면 누구 말대로 역대급 시급이잖아, 안 그래?” 엄마의 강요에 어쩔 수 없이 나간 맞선. 몰상식에 개싸가지, 있는 건 돈밖에 없는 견태오. 아니 개태오는 제정신 아닌 짐승이었다. “대 줄 여자 필요하면 직접 구해. 적어도 나는 아니니까.” “서이연.” “내가 아무리 애송이라도 눈앞의 미끼가 먹어도 되는 건지, 아닌지 정도 구분하는 머리는 있어. 모럴이라곤 없는 개태오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김살구
플로레뜨
4.2(3,510)
유나는 상사인 루카스를 짝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생각은 없다. 지독한 결벽증으로 여전히 동정인 루카스에게 비밀스러운 연심을 드러내는 순간, 그의 곁을 지키는 것도 끝이기 때문이다. “루카스, 정신 차려요. 제발….”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발정기에 휩쓸린 루카스는 이성을 잃고, 로열 알파의 페로몬에 함락된 유나는 그와 사고와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그 밤이 루카스에겐 수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유나는 뒤늦은 후회를 느끼
소장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