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유
노크(knock)
3.5(2)
오래 사귄 전 남친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유미. 골치아픈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홀로 발리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낯설지만 섹시한 남자. 우석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그에게 몸을 던지게 된다. ‘뭐 어때. 어차피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와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평소 자신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들을 거리낌 없이 해버리는 그녀. 그런데 여행이 끝난 뒤,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CEO
소장 3,000원
고은영
조은세상
4.3(109)
누구에게나 첫인상이라는 게 있다. 그 첫인상은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고 답답한 감옥이 되기도 한다. ‘참이슬’ 정한서에 대해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어쩌면 저렇게 맑고 깨끗할 수가 있지!’ 청순함의 대명사, 한서는 모두의 환상을 위해 순수한 첫인상처럼 살았다. 한서 못지않은 첫인상의 주인공 권이준. 오직 얼굴로, 교회 오빠부터 절 오빠까지 ‘종교 통합’을 이끈 장본인. 그 역시 선한 인상에 대한 기대처럼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컸
소장 2,000원
블랑크
라떼북
4.0(4)
“많이 취한 거 같은데.” 깊고 낮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인하의 목 뒷덜미로 바짝 소름이 돋았다. 아. 목소리 너무 좋아. “안 취했어요오. 그쪽이야말로 취~하신 거 아닌가요?” 남자가 낮게 소리 내 웃으며 잠시 머뭇거렸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나른하게 내리 깐 상태로 그녀의 눈동자를 지그시 응시하며 뭔가를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와아… 키 진짜 크네. 아. 떨려. 인하는 자기가 소리를 내 중얼거린 줄도 모르고 남자를 보며 헤실거렸다.
소장 1,000원
원래이런사람
젤리빈
0
#현대물 #결혼/동거 #원나잇 #불륜 #오해 #달달물 #카리스마남 #계략남 #집착남 #순진녀 #직진녀 #유혹녀 서윤은 재균과 제법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생각하지만, 결혼생활이 이어지면서 부부관계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언제부터인지 확실치 않지만, 서윤 자신은 문밖에 버려진 조화 같은 느낌이다. 다정하고 친절하고 성실하고 능력 있는 남편이지만 자신을 여자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지 못하는 것에 답답하기만 하다.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하
진리타
텐북
4.3(228)
서라는 오래전부터 지배받고 복종하는 관계, 플레이에 관심이 많았다. 이런 성향을 ‘서브미시브’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된 건 다소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이었다. “애기 티를 벗어도 여전히 꼴리게 생겼네요.” “…….” “뭐, 그 맛있는 빨통이랑 보지가 어디 도망갈 리도 없겠지만.” 과하지 않게, 또 덜하지도 않게 자신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여겼다.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원나잇 상대였던 한시혁을 까마득한 상사로서 다시 만
소장 2,200원
유화제
파인컬렉션
3.6(5)
원나잇 매칭 어플로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는 설난의 룸메이트. 그녀의 오지랖에 설난은 서영의 원나잇 어플에서 몸도 좋고, 대물이라는 남자와 매칭되어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닉네임 ‘필릭스’라는 남자를 찾기 위해 약속장소에서 두리번거리고, 슬픔이 가득 찬 표정을 한 채로 술을 마시고 있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이 남자가 몸도 좋고 대물이라는 매칭남 필릭스라니. 설난은 운명의 장난을 느끼며 그와 원나잇을 하게 되고.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남
소장 1,300원
홍홍
희우
4.0(5)
#현대물 #캠퍼스물 #혼자하다들킴 #자보드립 #친구>연인 #원나잇 #고수위 #하드코어 #능력남 #재벌남 #능글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평범녀 #무심녀 #까칠녀 평소 불면증이 있던 해주는 대학교 MT에 섹스 토이를 가져간다. 그녀에게 자위란 불면증을 해결해 주는 수면제 같은 것이기에. 저녁이 되자 학과 사람들의 술자리가 형성되고, 잠시 쉬기 위해 방에 들어간 해주는 가져온 바이브레이터를 떠올린다. 홀로 이불을 펴고, 아슬아슬한
복희씨
4.1(106)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녀, 한유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다. 시동이 꺼진 렌트카, 아무도 없는 도로, 위협적으로 쏟아지는 눈. 그렇게 난감해하던 그 순간, 한 남자를 만났다. “구면이네요, 우리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것 같은데.” 눈물 나게 반가운 한국말의 주인은 비행기 옆자리부터 따라온 인연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유민은 차가운 겨울만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그 하룻밤이,
민서아
설민아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 이철민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는다. 마음의 준비가 전혀 돼 있지 않던 민아는 충격을 받고 홀로 바에 가서 술을 마신다. 그리고 설민아는 그곳에서 훈훈한 외모의 한 남자와 마주친다. 잔뜩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설민아는 그녀를 도와주려 하던 그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설민아는 차도윤이라는 그 낯선 남자와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데…. “내가 솔직해서 좋다고 했죠?” “다른 이유가
에즈메랄다
4.7(12)
#현대물 #백합/GL #원나잇 #시한부연애 #오해 #질투/소유욕 #하드코어 #집착녀 #직진녀 #우월녀 #유혹녀 #나쁜여자 #계략녀 #순진녀 #상처녀 시윤은 무당 할머니로부터 도화살을 타고났다는 얘기를 듣는다. 시윤의 어머니도 그랬기에, 많은 남자들이 거쳐 가고 결국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이에, 시윤은 무당 할머니 말대로 누구를 사귀든 딱 6개월만 사귀기로 한다. 그러나 6개월 시한부 연애는 감정이라는 것 때문에 그리 만만치 않았다. 상대도 그
드레싱유자
4.0(2)
#현대물 #사내연애 #원나잇 #오해 #하드코어 #카리스마남 #뇌섹남 #나쁜남자 #능욕남 #츤데레남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짝사랑녀 선우건은 젊은 나이에 비교적 성공한 변호사로,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퇴근하고 선우건만이 사무실에 남아 있는 시각, 아르바이트생 송유경이 찾아온다. 낮에 사무실에서 선우건이 듣고 있는 줄 모르고 직원들이 선우건이 여친과 헤어진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즐기던 일에 대해 위로해주고 싶다는 거다. 그런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