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래
동아
4.1(99)
스물여덟 살, 사진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지우. 낯선 여행지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하루 동안 제 사진을 찍어 주시는 건 어때요?” “몇 시간 촬영하고 싶으신데요?” “오늘 해 질 때까지.” 고작 하루를 함께 보낸 그와 함께 호텔로 들어갔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지우는 그대로 남자를 잊으려 했다. “나를 갖고 놀고서 도망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까?” 그러나 돌아온 한국 공항에 내려섰을 때야 알았다. 남자가 우리나라를 뒤흔드는
소장 3,900원
김영희
로망띠끄
3.8(19)
모친의 자살. 그 일로 말미암아 세정은 당시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상실했다. 사라진 기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고등학교 동창회에 매번 꼬박꼬박 참석하는 그녀. 하지만 기억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동창 중 한 사람일 뿐인 석원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던 석원과의 관계는 계속 이어지고……. “좀 웃긴다.” “뭐가?” 석원은 마치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세정을 돌아보며 물었다. “너랑 나
소장 3,300원
단해(丹海)
떨림
3.8(46)
“우리는 의사와 간호사였죠.” 지완에게서 세연을 빼앗아 가듯 그녀의 손목을 난폭하게 잡아당긴 수현은 그 갑작스러운 손길과 달리 저에게 눈길을 주는 세연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주 바라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그 둘을 골랐던 건 다른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어서가 아니었어요.” 세연과 양손을 맞잡은 수현은 마치 왈츠를 추듯 가볍게 몸을 움직이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더 ……한 사람이 ……기로 하자.] 그 순간 무언가를 떠올리고 움직임을 멈춘 세연이
소장 3,400원
낮달꿈
세이렌
총 2권완결
4.0(3)
[독점]“예민하구나, 너?” “으응….” 지혁은 엄지와 검지로 한쪽 유두를 굴리며 다른 쪽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혀로 굴리다가 자근자근 깨무니 그녀의 허리가 움찔움찔 튕겨 올라간다. “난 이런 예민한 여자가 좋더라.” “하아…. 더 해줘.” 그녀가 지혁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 황당한 방법으로 유혹하더니 잔뜩 달아오르게 해놓고 결정적인 순간에 도망쳐버린 그녀, 한혜수.
소장 400원전권 소장 3,900원
고성후
신영미디어
3.8(142)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윤해서.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는 의문의 남자. 그리고 또 한 명의 남자, 민태준. 두 남자와 엮일수록 망각의 저편에 묻혀 있던 기억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해서는 위험한 줄타기를 시도한다. *** “가는 모습도 예쁘네요.” 그는 쾌락에 젖은 그녀를 내려다보며 넥타이에 손가락을 걸어 풀어 내렸다. 해서는 멍한 시선을 들어 올렸다. 검게 물든 눈동자가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 안에 깃든 열기에 숨이 다 막혔
소장 3,500원
올리쎄
다옴북스
4.0(7)
동성 애인이 있는 교수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인 지현은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달콤하고 뜨거운 일탈을 경험한다. 그 아찔한 일탈을 시작으로 자신도 몰랐던 본능이 눈을 뜨기 시작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인 직진남 선우, 예술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카사노바 안데르셍, 비밀스러운 싸가지 훈남 시호까지… 파리에서 만난 세 남자 중 지현의 모든 것을 가져간 그는 누구? 「별이 빛나는 밤, 에펠탑 아래에서 고른 숨결과 향기가 다가온다.
공호
러브홀릭
3.0(1)
“혼자 왔어요?” 갑자기 붙들린 자신의 팔을 내려다보던 태웅이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들었다. 진한 화장이 온 얼굴을 뒤덮고 있는 여자의 얼굴을 보자 그의 얼굴이 조금 전보다 더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이거 놓지.” 태웅은 여자에게 붙들린 팔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무미건조한 목소리를 흘렸다. “까칠한 매력? 훗, 괜찮지. 하지만 너무 까칠하게 대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네. 난 당신이 마음에 드는데…… 어때? 우리 오늘 같이 즐겨보는 게?”
송명순
로맨스토리
4.2(13)
〈강추!〉사랑을 위한 꽤 흥미로운 게임 하나! 강진현 참나! 날 유혹한 여자가 다음 날 날 기억 못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JO의 사성수 중 한 명인 나 강진현을 말이야. 더군다나 내가 몸소 잡아 주겠다는데 기겁하고 도망을 가? 정서현, 너 딱 걸렸어! 정서현 악! 나 도대체 누구와 사고를 친 걸까? 천망다행이니 건 지난밤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없다는 것, 기억도 없는데 잘됐다. 삼십육계 줄행랑이라는 최고의 방법을 쓰는 거야. 도망가는
에피루스
4.0(2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혼자 왔어요?” 갑자기 붙들린 자신의 팔을 내려다보던 태웅이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고개를 들었다. 진한 화장이 온 얼굴을 뒤덮고 있는 여자의 얼굴을 보자 그의 얼굴이 조금 전보다 더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이거 놓지.” 태웅은 여자에게 붙들린 팔을 턱짓으로 가리키며 무미건조한 목소리를 흘렸다. “까칠한 매력? 훗, 괜찮지. 하지만 너무 까칠하게 대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네. 난 당신이 마음에 드는데…… 어때? 우리
3.4(11)
〈강추!〉“원래 이런 식인가?” 태웅은 몇 발자국 따라가던 걸음을 멈추고 여자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이대로 끌려갈 수 없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그득했다. “이런 식? 답례를 하려는 사람한테 이런 식이라고 표현해? 좀 불쾌해지려고 하네.” 여자는 정말로 기분이 나빠진 듯 살짝 고개를 돌리고 불편한 기색을 표현했다. “훗, 답례라…….” “그럼 뭘 원하는데? 난 빚지고는 못 살아. 명함이라도 줘. 그럼 내일이라도 사례금 보내 줄 테니까.”
낸시 매도어
신영할리퀸
2.8(19)
여자를 위한, 여자에 관한 에로틱 이야기 빛나는 위트가 돋보이는 이 명작 동화 에로틱 버전 모음집은 특이하면서도 대단함 그 자체다. - ARomanceReview.com 더없이 특이한 환상의 세계에 빠져 보시라……. 아름다운 공주는 잘생긴 왕자와 자신의 애교 넘치는 하녀 사이에서 삼각관계 사랑놀음에 빠져든다. 수수께끼의 신사와 결혼한 젊은 신부는 주체할 줄 모르는 호기심에 이끌렸다가 황홀한 벌을 받는다. 순진한 아가씨는 아버지의 과오 때문에 야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