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갑작스런 침범에 희수가 몸을 부르르 떨며 야스러운 신음을 내뱉었다. 바짝 조여 오는 묘한 느낌에 흥분을 한 규영은 (중략) ‘희수야…… 큭, 나, 나 미치겠어…….’ 성을 떼고 타인을, 그것도 여성의 이름만 부르는 것이 이렇게 애타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나, 들어……갈게.’ 이상하게 침대 위가 후끈거린다고 느껴졌다. 규영은 결국 참지 못하고 몸을 움찔거리는 희수를 향해 타들어 가는 목소리로 속삭이곤 천천히…. 이림의 로맨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