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4.3(6)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22,750원
김은희(설화)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8)
사랑보다는 사업이 우선인 남자. KNB글로벌금융그룹 후계자이자, KNB은행 대표이사 강백현.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자꾸 눈에 밟히는 여자 유지민을 두고 정략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은 결국 끔찍한 재앙을 불러오며 끝이 나 버렸다. 그때 깨달았다. 짐작할 수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조금 더 충실했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서 나를 저주해. 내가 널 포기하는 일은 이제 없을 테니.” 오랜 짝사랑을 접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킨
연담
총 7권완결
4.5(503)
어쩌다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악역 서브남의 누나가 되었다는 건데…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여자 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 왔다. 이제 여주인공 가문에 복수 당해 몰락할 일만 남은 건가. 아아, 데드 플래그 피하기 진짜 힘들다. “이번 장난감에는 저도 흥미가 있어요.” 오빠,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지켜줄게요. 그러니까 이 은혜는 나중에 꼭 갚아요, 알았죠?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7,000원
총 8권완결
4.4(137)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 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 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 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 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 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 이번
소장 1,400원전권 소장 26,600원
박무하
새턴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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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로 떠났던 짝사랑 상대가 돌아왔다. 빌런이 된 나를 잡으러.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낮에는 신을 모시고 밤에는 돈을 모시며 하찮은 성녀 연습생과 괴도 릴리트라는 이중생활을 즐겁게 해 오던 내게. “내가 널 좋아해, 빌런 릴리트.” “실례지만 혹시 돌았어?” 누명을 써서 교단의 적 빌런이 된 것도 모자라 신을 모시는 신실한 팔라딘인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을 받았다. 그것도 빌런인 상태로! “그래서 나한테 사귀어 달라는 거야?” “아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5,300원
솔트프리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콜센타에서 근무한 지 8년. 여전히 모태 솔로에 남자라고는 만난 본 적도 없는 솔로녀. 그날도 혼자만의 위로 시간을 기대하며 따끈따끈한 신상 딜도를 가방에 숨긴 채 버스에 올랐다.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상상하며 버스 안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번쩍 눈이 떠지는 순간. “피아트 공녀님!” 피아트 공녀님? 이게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피아트는 내가 읽었던 로맨스판타지 소설 「100명과 섹스한 공녀」의 여주인데. 그렇다면 피아트로 하루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밍부뭉
델피뉴
4.0(26)
“길어야 1년입니다.” 복수를 위해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녀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마지막 단계만 남겨 두고 망명할 준비까지 다 마쳤는데, 시한부라니! ‘억울해서 이대론 절대 못 죽어.’ 치료할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황궁에 있는 희귀 꽃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 “제게 청혼해 주세요, 전하.” “공녀와 결혼하면 나는 뭘 얻을 수 있습니까?” “카시얀의 모든 것을 전하의 손 위에 올려 드리죠.” 그렇게 황태자 율리온과 계약 결혼에
소장 400원전권 소장 19,200원
리아타
멜로즈
총 2권완결
5.0(3)
[본 작품은 NTR, 3P, 불륜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나, 느껴지지? 엄마한테 욕정 하는 개새끼 봤어?” 김시윤. 그 애를 집으로 데려온 건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었다. 무속신앙을 맹신하는 시어머니의 성화를 피하고자, 그리고 오랜 시간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던 그 아이가 마음에 걸려서. 그래서 잠시 ‘입양 유예기간’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데려왔을 뿐이었는데……. 절대, 이런 상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샤르메
CL프로덕션
4.4(8)
각성자가 되었다. 근데 직업이 행운 토템이라 내 주변에 있으면 강화가 잘 된단다. 이 능력으로는 던전 공략도 할 수 없고, 돈이나 벌자 싶어 헌터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강화 성공 확률 5% 올려 드립니다. (보수 선제시)] 그리고, 랭커들이 돈다발을 들고 찾아오는 강화 맛집이 되었다. 별다른 능력도 없이 던전에서 죽고 싶진 않아 강화나 도우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내 레벨이 오르면 행운 수치도 같이 오르는 걸 눈치챈 랭커들이 멱살 잡고 끌
소장 15,960원
정경하
리케
3.9(244)
퇴폐력과 나태력 만렙의 최종보스 백우혁. 인내의 아이콘이나 알고 보면 곱게 미친 이고은. 그들이 빚는 밀당 사내연애. 고은은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물 잔을 손끝으로 훑으며 중얼거렸다. “역시 자유시간이 좋아.” “뭐라는 거야?” 그녀가 놀라서 고개를 들자, 노타이의 셔츠 차림인 우혁이 서 있었다. “사장님?” 우혁은 소매를 걷으며 반대편 의자를 당겨 앉았다.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왜 그런 표정이야?” “사장님이 왜 여기 계세요?” “음, 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400원
민가비
연필
4.2(5)
“우리가 사적인 질문도 못 하는 사이였나?” 빙글거리는 잘난 얼굴에는 인내심이 독처럼 퍼져 있었다. “만지고, 빨고, 할 거 다 했던 것 같은데.” 신도훈은 늘 이랬다. 사냥 본능을 가진 짐승이 심심풀이로 들쥐를 갖고 놀다 죽이듯. 예고 없이 포획한 한유나의 숨통을 잘근잘근 씹어 대며 극한으로 몰았다. “리아닐 호텔 스위트룸.” 도훈의 입에서 호텔 이름이 흘러나온 순간. 검은 장막에 가려져 있던 유나의 기억이 희미하게 제 빛깔을 찾기 시작했다.
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