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은
디앤씨북스
3.4(29)
전쟁광 오빠에게 전리품으로 슬라임을 선물받았다. 일단은 침대 밑에 넣어 두고 몰래 기르기로 했다. 마물이긴 하지만……. “뮤우.” 나는 처음 생긴 친구에게 온갖 비밀을 매일 조잘거렸다. 내가 빙의자라는 것과 원작의 내용까지 전부 다. “사실 여긴 19금 피폐 로판 소설 속이야. 남자 주인공이 참 대단했지.” “뮤?” “수위가 어느 정도였냐면 말이지…….” 내 말에 슬라임의 새파란 몸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날이 지날수록 조금씩 커지는 것 같기도
소장 11,480원
츄퓨
CL프로덕션
3.1(37)
황제 사이러스의 총애를 받지 못한 버림받은 황후 아멘다. 그러나 사실은 황제의 총애보다 놀고먹는 걸 더 좋아한 그녀였다. 감쪽같은 연기로 모두를 속이던 그녀는 어느 날, 가족이 위협받는 일이 생기자 황제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협조 좀 하시죠?” “그럼, 그대는 계획에 동참하겠다는 뜻이겠지?” 사이러스와 아멘다는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데…….
소장 11,200원
연비
동아
3.9(17)
#계약 가족으로 입양된 여주, #뽀시래기 여주, #먼치킨 여주, #세계관최강자여주, #가족힐링물, #여주한정 스윗한 악당가족들, #여주한정 집착내숭남, #계약결혼, #악당의 처가살이, #가족들의 선결혼후연애 결사반대물 여주에게 독살당할 위기에 처한 서브 남주를 구해 주다가 사고로 어려졌다. 은혜를 갚겠다더니 뜬금없이 악명 높은 암살자 가문에 나를 입양시켰다?! 반란을 준비 중인 황실 기사 첫째 오빠, 높은 현상금이 목에 걸린 사제 둘째 오빠.
소장 17,500원
별사탕양
퀸즈셀렉션
3.7(70)
<1권> 정신을 차려 보니 망망대해의 커다란 배 위였다. 완벽하게 아름다운 신부로 꾸며진 메르케디아, 그리고 눈앞에 있는, 절대 남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 같지 않은 남자. “나랑 결혼하겠다는 제정신 아닌 작자가 당신이야?” “누가 날 여기 이딴 식으로 초대했나 했더니……. 그래서, 당신을 베면 돌아갈 수 있나?” 전대미문의 납치 결혼을 당하게 된 데메트리우와 메르케디아. 종착지인 무인도에서 두 사람의 무시무시한 신혼 생활이 펼쳐진다! “그 자랑
소장 8,400원
세하름
4.1(223)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온 지 어언 11년. 지긋지긋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외친 순간, 어느 스무 살 백작 영애의 몸으로 눈을 뜬다. 이렇게 된 거, 평생 독신으로 자유롭게 살다 가자 다짐했는데. “일정 기간 동안 가짜 부인 역할을 해 줄 영애가 필요해.” “계약 결혼을 하자고요?” “기한은 1년. 끝나면 깔끔하게 이혼해 주지.” 우연히 무도회에서 만난 제국의 공작이 나에게 수작을 부린다. 그것도 제국제일미를 자랑하는 황제의 동생, 스카
소장 12,250원
김동이
BLYNUE 블리뉴
4.8(548)
내 대군. 이름도 없는, 이젠 태어났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는, 왕실에서 버려진 공주를 가지고 싶다. 비밀도, 웃음도, 눈물도 모두 자신이 가지고 싶다. 몰락한 명문가의 막내딸 연원은 생각지도 못하게 진안대군 ‘이운’과 혼인하게 되었다. 정인이 있는 연원은 자신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 첫날밤 단도를 들었지만, 이게 웬걸, 진안대군이 여자라니…? 안타까운 운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없이 지나 간 초야. 그 후 연원은 비밀을 품고 사는 운이 자꾸만 신경
소장 4,950원
레드그리타
툰플러스
4.2(75)
파리만 날리던 이혼 전문 변호사 사무실에 어울리지 않는 고객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저기… 제가 이혼을 하고 싶은데….“ 목소리만 들어도 강단도 패기도 없어 보이는 고객이라 이혼 소송도 불투명해 보였지만 채아는 어쩐지 이 의뢰를 저버릴 수 없었다. 구구절절한 사연의 의뢰인과 이혼을 준비하던 중 두 사람은 큰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채아는 사건을 맡긴 여인 권수련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죽지 않은 걸 확인했으니 회사로 돌아가야겠
소장 4,800원
강하
스텔라
4.2(1,067)
“차태석입니다. 신주그룹 서자새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마약, 여자, 폭력 등 흉흉한 소문이 파다한 천하의 개망나니 차태석. 선대끼리의 약속 때문에 은성그룹 고명딸 유해주와 선을 보게 되고. 그녀 또한 다른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을 줄로 알았지만……. 무슨 말을 던져도 해주는 웃으며 받았다. 꼭, 어린아이의 투정을 전부 받아 주는 어른처럼. “저는, 재밌을 것 같아요. 차태석 씨랑 사는 거.” 꺾어 보고 싶네. 순간 태
소장 5,040원
유폴히
4.4(4,025)
#로맨스판타지#회귀#루프#미남미녀여주#다정남#후회남#존댓말남#운명적사랑#로맨틱코미디#성장물 두 번의 삶과 두 번의 결혼. 모두 실패했다. 다시 시작된 세 번째 삶, 레아는 비혼을 외친다. 그러나 이번 삶은 시작부터 이상하다! 긴 삶 동안 차갑던 남자 줄리앙이 다정남으로 돌변했다.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줄리앙에게 레아는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당신이랑 평생 살고 싶은지 아닌지까진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해요. 난 당신이랑
소장 4,900원
박꾼
세레니티
4.4(34)
하프 후작가의 막내,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자라난 디아네 하프. 그녀 인생에 위기라고는 없어보이지만, 어느날 디아네는 골목길에서 불량배와 마주친다. “두 번 말하지 않겠다. 당장 비켜라. 귀족을 겁박한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 있겠지?” 검이라도 들고 나올 걸! 뒤늦은 후회가 몰려왔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디아네는 그저 발을 동동 굴리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그때, —빡! 디아네의 앞을 가로막고 있던 산만한 사람이 눈
소장 3,950원
꾸꾸즈
3.8(76)
서브 남주의 약혼녀이자 독자들의 원망을 받는 악녀, ‘레아 프레지스’에 빙의했다. 갑자기 나타난 여자 주인공과 약혼자의 배신. 악녀 레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의 모든 걸 쏟아부었다. “이제 그만 파혼해 드릴게요. 각하.” 드디어 마지막, 개죽음 엔딩에서 달아나기 위해 파혼을 요구했더니……. “그렇게는 못 하겠는데.” 뭐? 이제 와서 못 하겠다고? 탈출 직전에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을 줄이야. “왜,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해 줘?” 남자의 집요
소장 10,3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