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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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외 1명
다울북
총 2권완결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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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U
페퍼민트
총 7권완결
4.5(270)
* 등장인물 중 동성애 커플이 등장합니다 * 글 내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사건은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엄마에겐 고등학생 때부터 친했다는 친구가 있다. 현진은 그 엄마 친구를 현주 이모라고 부른다. 현주 이모는 엄마만큼이나 똑똑하고 야무진 사람이었다. 멋진 의사였고 얼굴도 예쁘고… 아니 그냥 보기만 해도 멋있었다. 물론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멋있지만. “야 이거 바보야, 이렇게 하면 되잖아!!” “오…” “강대현 멍청이 똥개야.” “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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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하
조은세상
3.4(16)
“정 따위 줘봤자 서로에게 짐만 돼. 시간 낭비일 뿐이야.” “저한테 주는 정도 시간 낭비일 뿐인가요?” “그렇게 생각하나?” “아니요.” “왜지?” “저를 쳐다보는 눈빛은 아니거든요. 따뜻한 눈빛이거든요.” 그 눈빛을 본 하령은 자신의 눈빛도 떨리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를 향해 조금씩, 마음이 다가가고 있었다. 보일 듯 말 듯 나도 모르게. 이 기분은 뭐지? 설마 사랑은 아니겠지? -장하령 그녀의 미소에 심장이 반응한다. 밀어내고 싶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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