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
더로맨틱
4.7(6)
“근데 송라은 피디, 어떻게 욕정이 변하니?” “……!” “너, 나한테 그랬잖아.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없다고 말이야. 욕정은 자고로 변하는 게 아니지.” 대학 시절, 동아리 선배이자 아픈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김전희에게 당돌하게 ‘하룻밤’을 제안했던 라은은 오랫동안 그 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한국을 떠나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기에, 오직 몸만을 원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말로 그를 유혹했었는데, 이게 웬일? 7년 후,
소장 3,400원
박무하
리본
총 5권완결
4.5(107)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남자는 알고 보니 내가 후원했던 아이였다. 단 한 번도 가이딩이 주는 쾌감과 황홀함이라는 걸 느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난생처음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밤, 만족스러운 각인이었다. 이 남자라면 전담 가이드로 삼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데, 7년 동안 후원하던 아이가 너였다고? “저와 보낸 밤이 싫으셨던 겁니까?” “말씀해 주십시오. 모두 고쳐오겠습니다.” 밤일은 고쳐도 과거까지 고칠 순 없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200원
니플
어썸S
총 3권완결
3.0(2)
#로판 #고수위 #비밀연애 #절륜남 #집착남 #유혹녀 #나쁜여자 #고결한_왕녀_음탕한_요부 #세드릭의_정액_맛있다 #왕녀님의_음탕한_꿀물_맛있습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폰 왕국의 보물이자, 유일하게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왕녀 로벨리아 데 로시아토, 아름다운 외모로 왕국민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그녀는 누구보다 고결하고 고귀한 존재였다. 하지만, 고결한 왕녀라는 소문과 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000원
히든월
디어노블
4.2(33)
“첫째, 이제부터 내 허락 없이는 함부로 움직이면 안 돼.” 주운의 것이 지윤의 손길을 느끼고 더욱 딱딱해졌다. 지윤은 그의 민감한 곳을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윽, 아….” “쉬이….” 온몸이 자글자글 끓는 듯했지만, 그는 지윤의 허락 없이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둘째, 소리를 억지로 참는 것도 안 돼. 알겠지?” 주운은 자신이 이 상황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깨달았다. “우리 개는 똑똑하기까지 하네….
소장 3,200원
서여림(김춘자)
총 2권완결
2.3(3)
#동양풍 #시대물 #고수위 #빙의물 #눈_뜨니_조선시대 #처녀인데_애까지_낳은_여자에게_빙의 #가슴에_집착하는_왕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눈을 뜨니 빙의되었다! 그것도 왕에게 사랑은커녕 관심도 받지 못하는 혜빈의 몸으로.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녀의 처소에 오늘 밤, 왕이 온단다. 아직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3.0(3)
#로판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능력녀 #상처녀 #변해버린_황제의_사랑 #마지막에서야_알아버린_마음 #함께_추락해줘 #기꺼이 *본 도서에는 부적절한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 유일의 황후이자, 황태자의 어머니인 엘리노어 루첼로 폰 라디아타. 그녀는 제국민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고귀한 여인이었다. 사랑하는 황제를 위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정사를 돌보며 황권을 강화시키고 제국을 안정시
소장 1,000원
라디칼
하트퀸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기옥
3.5(6)
“빚, 뭔지 알아?” “돈 빌린 거 아니야? 내가 언제 빌렸는지는 몰라도 잊어버렸다면 미안해. 그러니까…….” “돈 아니야.” “그럼 뭔데?” “입술.” “입술?” “전에 네가 훔쳤거든.” 나묘희 인생에 처음으로 쓴맛을 보여 준 그 녀석, 최호.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인생에 뚝 떨어진 그 녀석을 만나면서부터 묘희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토끼 이빨이라고 놀리지를 않나, 우연히 그가 던진 공에 맞아 병원 신세를 지지 않나, 게다가 초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적요
3.5(12)
“꽃뱀 짓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세상의 가장 어둡고 침울한 뒷골목. 본능에 눈먼 욕망만이 득실대는 공간에서 나고 자란 악바리, 화사. 자신의 발목을 잡는 시궁창에서 벗어나려 기를 쓰는 그녀 앞에 썩 괜찮은 동아줄 하나가 나타났다. 그러니 잡아야 했다. 이름 그대로 꽃뱀 짓을 해서라도. [본문 내용 중에서]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아요.” 정색하며 경고 발언을 한 건 그래서였다. 자꾸만 가짜 연애인 걸 잊게 만드는 태도가 불안해서.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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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희
0
“너…… 짐승이야.” “3년을 참고 굶주렸어. 이 정도로 만족 못해.” 3년 만의 재회, 이제야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세상 누구보다 연주를 사랑했지만, 악질 모녀의 계략에 빠져 그녀의 사촌 동생과 결혼해야 했던 석현. 하지만, 이제 한계였다. 연주가 없는 삶은 그에게 더 이상 무의미했기에, 이제 그녀를 찾기 위해 그동안 숨겨 왔던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끊임없이 석현과 연주를 협박하는 아내 혜숙과 그녀의 모친 미향을 이제
소장 1,200원
아쓰
비단잉어
3.9(14)
검투사 양성소 미네르바로 향한 아우구스타 율리아는 그곳에서 새파란 시선을 지닌 게르만족 전쟁 노예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쟤로 할게.” “하지만 저놈은 너무….” “그건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짙은 눈썹 아래 시원스럽게 뻗은 눈매, 아름다운 이마와 모양 좋은 콧대, 군살 따위 붙어있지 않은 날렵한 얼굴선까지. “그 남창을 깨끗하게 씻겨서 데려와! 지금은 시궁창 쥐 냄새가 나니까!” 근사한 외모에 흥미가 생긴 율리아는 그를 침실로 데려가기로
소장 1,300원